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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주 북미 박스] 추수 감사절 맞은 북미 극장가, 신작 대거 개봉!
2022년 11월 29일 화요일 | 이금용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이금용 기자]
북미 최고의 명절인 추수 감사절 시즌을 맞이한 극장가에 신작이 대거 유입되며 박스오피스 순위에 큰 변동이 생겼다.

1위는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다. 지난 주말 4,290개 관에서 4,558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북미 누적 수익 3억 6,747만 달러를 달성했다.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 <스트레인지 월드>는 2위로 데뷔했다. 전설적인 탐험가 가문 ‘클레이드’ 가족이 위험에 빠진 아발로니아를 구하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담은 작품으로, <빅 히어로>(2014)와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2021)을 공동 연출한 돈 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개봉 첫 주말 4,174개 관에서 1,215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 면에서는 선방했으나 로튼토마토 팝콘 지수 64%, 메타크리틱 유저스코어 3점, IMDb 유저스코어 5점 등 관객으로부터 좋은 평가는 받지 못했으며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 중 최초로 시네마스코어 A가 아닌 B를 획득했다.

3위는 넷플릭스 영화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이다. <나이브스 아웃>(2019)의 후속편으로 전편에 이어 라이언 존슨 감독이 연출을 맡고, 다니엘 크레이그가 탐정 ‘브누아 블랑’으로 분해 억만장자의 살인 게임이 예고된 외딴 섬에서 숨겨진 진실을 추적한다. 로튼토마토 신서도 지수 93%, 팝콘 지수92%, 메타크리틱 메타 스코어 81점, 유저 스코어 7점 등 평단과 관객에게 두루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다른 순위권 작품들에 비해 작은 규모인 696개 관에서 오프닝 주말 스코어 940만 달러를 기록했다.

4위는 한국전쟁에 참여한 미 해군 항공대 조종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항공 액션물 <디보션>이다. 애덤 마코스가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으로 장진호 전투를 배경으로 한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의 조나단 메이저스와 <탑건: 매버릭>의 글렌 파월이 주연을 맡아 개봉 첫 주말 3,405개 관에서 590만 달러를 벌었다.

5위는 랄프 파인즈, 안야 테일러 조이, 니콜라스 홀트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더 메뉴>다. 지난 주말 3,228개 관에서 547만 달러를 더해 북미 누적 수익 1,894만 달러를 달성했다.

6위는 2,664개 관에서 325만 달러를 벌어들인 <블랙 아담>이다. 북미 누적 수익은 1억 6,283만 달러다.

7위는 할리우드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신작 <더 파벨만스>다. 스필버그 감독의 유년 시절 이야기를 담은 성장 영화로 폴 다노, 미셸 윌리엄스, 세스 로건 등이 출연한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3%, 팝콘 지수 81%를 받았으며 지난 주말 638개 관에서 226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8위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2017)의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과 티모시 샬라메가 새롭게 선보이는 호러 로맨스 <본즈 앤 올>이다. 카니발리즘(식인)이라는 호불호 갈리는 소재를 다크한 분위기의 로맨스로 풀어가는 신선한 전개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제7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신인상(테일러 러셀)과 감독상(루카 구아다니노)을 석권하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으며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84%, 메타크리틱 메타 스코어 7.3점, IMDb 유저스코어 7.3점을 기록했다. 2,727개 관에서 225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이번 주에는 로버트 드 니로 주연의 R등급 액션 스릴러 <새비지 살베이션>, 조셉 존스 감독의 데뷔작이자 호러 영화인 <세이프 네이버후드> 등이 북미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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