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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타 스윈튼X아피찻퐁 위라세타쿤 <메모리아> 12월 개봉 확정!
2022년 12월 1일 목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제74회 칸영화제(2021) 심사위원상 수상작인 시네마틱 사운드 오디세이 <메모리아>(수입/배급: 찬란, 공동제공: 소지섭, 51k)는 12월 개봉을 확정했다.

다큐멘터리 <정오의 낯선 물체>(2000)를 시작으로 <비밀요원 ‘철고양이’의 모험>(2003), <열대병>(2004),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엉클 분미>(2010), <메콩 호텔>(2012) 등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이어온 태국 출신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감독의 신작인 영화는 알 수 없는 소리에 이끌린 한 여성의 여정을 그린다.

이번 <메모리아>는 감독이 태국이 아닌 해외로케이션에서 할리우드 배우와 함께한 첫 장편 영화로 큰 주목을 받았다. 틸다 스윈튼은 주연뿐만 아니라 기획에 참여, 감독의 존재론적 탐구를 그들만의 방식으로 재현했다고 알려졌다.

한편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대자연과 하나 된 틸타 스윈튼의 신비로운 비주얼을 담았다. 자연에 담긴 인류의 기억이라는 주제를 표현했다.


2022년 12월 1일 목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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