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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주 국내 박스] <대외비> 1위, <멍뭉이> 7위 데뷔!
2023년 3월 6일 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1위로 개봉 첫 주를 마무리한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 주연의 범죄스릴러 <대외비>를 비롯해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와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 힐링 로드무비 <멍뭉이>가 2위와 4위, 7위로 새롭게 진입했다. 관람객 수는 212만 2천 명(주말 104만 3천 명)으로 지난주보다 34% 증가했다.

영화 <악인전>(2019)을 연출한 이원태 감독의 신작인 <대외비>가 주말 1,157개 스크린에서 25만 7천 명 포함 총 49만 6천 명을 동원하며 1위로 데뷔했다. 조진웅과 이성민 그리고 김무열까지 걸출한 배우들이 뭉쳐 각자의 욕망을 좇으며 야비한 면모를 십분 발휘, 장르적 재미는 담보했으나 대체로 진부하고 식상하다는 평이다. 참고로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가 합을 맞춘 범죄물 <악인전>은 336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주말 좌석판매율 12.0%이다.

2위는 기존의 애니메이션을 극장판으로 재구성한 <귀멸의 칼날: 상현집결, 그리고 도공 마을로>이다. 주말 410개 스크린에서 23만 4천 명 포함, 총 29만 9천 명을 동원했다. 좌석판매율은 무려 46.9%로 충성 팬덤의 위력을 입증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3위다. 주말에 11만 4천 명을 더해 누적 관객 384만 3천 명을 기록,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연출한 <너의 이름은.>의 최종 스코어인 367만 명을 넘으며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4위다. 주말 137개 스크린에서 6만 5천 명 포함 총 13만 4천 명이 선택했다. 좌석판매율은 22.1%로 최상위 수준이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는 네 계단 내려온 5위, 주말 6만 5천 명을 더해 누적 관객 150만 9천 명을 기록했다.

개봉 2주 차인 <서치2> 역시 부진을 면치 못했다. 두 계단 내려와 6위에 머문 영화는 주말에 6만 5천 명을 더하는 데 그쳤다. 누적 관객은 35만 3천 명으로 294만 명을 기록한 전편에 비해 한참 못 미치는 성적이다.

차태현, 유연석과 여러 마리의 개들과의 동행을 그린 힐링 로드무비 <멍뭉이>는 7위로 데뷔했다. 주말 649개 스크린에서 5만 8천 명 포함 총 10만 7천 명이 관람했다. <청년 경찰>, <사자> 등의 김주환 감독의 신작으로 반려동물은 가족이라는 메시지를 명랑한 터치로 그린 작품. 주말 좌석 판매율 11.4%이다.

한편 3월 첫째 주에는 주말 104만 3천 명을 포함 총 212만 2천 명이 극장가를 찾았다. 지난주 관객수 158만 2천 명(주중 67만 1천 명, 주말 91만 1천 명)의 134% 수준이다.
 <대외비>
<대외비>

▶ 이번 주 개봉작 소개

한국영화

-<그대 어이가리> 국악인으로 전국을 떠돌던 남편 ‘동혁’은 아내 ‘연희’의 부탁에 그녀의 고향에 정착하지만, 이내 아내의 행동이 이상하다는 걸 깨닫는다. 선동혁, 정아미 주연/ 이창열 연출

외국영화

-<6번 칸> 고대 암각화를 보러 가기 위해 홀로 여행길에 오른 핀란드 유학생 여자와 거칠고 서툰 남자가 무르만스크행 기차 6번 칸에서 우연히 만난다. 세이디 하를라, 유리 보리소프 주연/ 유호 쿠오스마넨 연출
-<똑똑똑> 호젓한 숲으로 휴가를 떠난 한 가족을 찾아온 낯선 네 명의 무리, 인류를 구하기 위해 가족 중 한 명을 희생시켜야 한다고 강요한다. 데이브 바티스타, 벤 알드리지 주연/ M. 나이트 샤말란 연출
-<스즈메의 문단속> 규슈의 한적한 마을에 살고 있는 ‘스즈메’, 가문 대대로 문 너머의 재난을 봉인하는 청년 ‘소타’를 만난다. (목소리) 하라 나노카, 마츠무라 호쿠토 주연/ 신카이 마코토 연출
-<콜 제인> 1968년 시카고. 임신으로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 놓인 ‘조이’는 임신 중절이 거부되자, ‘콜제인’이라는 벽보 광고에 마지막 희망을 건다. 엘리자베스 뱅크스, 시고니 위버 주연/ 필리스 나지 연출


2023년 3월 6일 월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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