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6월 1주 북미 박스]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1위 등극!
2023년 6월 7일 수요일 | 이금용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이금용 기자]

지난 2019년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장편애니메이션상을 석권하며 작품성을 인정 받은 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속편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가 <인어공주>를 제치고 새롭게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소니픽쳐스의 신작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4,313개 관에서 1억 2,066만 달러의 오프닝 주말 스코어 기록,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선점하며 시작을 알렸다. 새로운 스파이더맨 ‘마일스 모랄레스’(샤메익 무어)가 수많은 스파이더맨들과 함께 멀티버스 세계 속 다중 우주의 질서를 잡기 위해 빌런과 대결하는 이야기로, 디즈니 <인어공주>와 비슷한 성적으로 스타트를 끊었으나 관객의 평가는 상이하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6%, 팝콘 지수 96%로 평단과 관객 모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영화 평론 사이트인 레터박스에서도 5점 만점에 4.7점을, IMDb 평점 10점 만점에 9.1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2위 <인어공주>는 4,320개 관에서 전주 1억 1,750만 대비 절반 이상 줄어든 4,138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북미 누적 수익은 1억 8,699만 달러, 전 세계 누적 수익은 3억 3,269만 달러다.

3위는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와 같은 날 데뷔한 <부기맨>이다. 공포 소설의 거장 스티븐 킹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갑작스런 엄마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가족에게 손님이 다녀간 뒤 벌어지는 미스터리 호러다. <호스트: 접속금지>(2020)의 롭 새비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콰이어트 플레이스>(2018)의 각본가 스콧 벡, 브라이언 우즈와 <블랙 스완>(2010)의 각본가 마크 헤이만이 각본을 맡아 화제를 모았으나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62%, 팝콘 지수 67%로 기대에는 못 미치는 성적을 받았다. 3,205개 관에서 1,235만 달러의 오프닝 주말 스코어를 기록했다.

4위는 3,580개 관에서 1,067만 달러를 벌어들인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다. 북미 누적 수익은 3억 2,318만 달러, 전 세계 누적 수익은 7억 8,313만 달러다.

5위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지난 주말 3,467개 관에서 959만 달러를 더해 북미 누적 수익 1억 2,882만 달러를 달성했다.

6위는 개봉 두 달째 순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다. 2,344개 관에서 336만 달러를 더해 북미 누적 수익 5억 6,629만 달러를 달성했다. 전 세계 누적 수익 수익은 13억 129만 달러로, 지난 주말 13억 달러를 넘어섰다.

7위는 세바스찬 매니스켈코와 로버트 드 니로 주연의 코미디 <어바웃 마이 파더>다. 2,464개 관에서 205만 달러를 더해 북미 누적 수익 878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주에는 <트랜스포머> 시리즈 신작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브라이언 콕스와 페리 맷펠드 주연의 드라마 <멘딩 더 라인> 등이 북미 관객과 만난다.

0 )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