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넷플릭스는 김주환 감독과 우도환이 뭉친 <사냥개들>, <네버 해브 아이 에버> 마지막 시즌, 로맨틱 코미디 영화 <내 방식대로 할게요>, 파격 연애 리얼리티 <연애 실험: 블라인드 러브> 브라질편 시즌3을 공개한다. 이외에도 인기 대만 드라마를 영화화한 허광한 주연의 <상견니> 등을 새롭게 서비스한다.

<사냥개들>

불법 사채꾼 때려잡는! <사냥개들>

복싱 유망주 ‘건우’(우도환)와 ‘우진’(이상이)은 링 위에서 상대 선수로 만났지만, 복싱에 대한 열정과 해병대 출신이라는 공통점 덕에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카페를 운영하던 건우의 엄마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사정이 어려워져 악랄한 수법으로 사람들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불법 사채업체 ‘스마일 캐피탈’의 사기에 휘말린다. 정의로운 심장을 가진 건우와 우진은 사채 판의 전설 ‘최 사장’(허준호)을 만나고 그와 함께 ‘스마일 캐피탈'의 대표 ‘명길’(박성웅)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한다. 영화 <청년경찰>, <사자> 등의 김주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네버 해브 아이 에버>

'데비'의 빛나는 청춘과 졸업, 새로운 출발! <네버 해브 아이 에버>

인도계 미국인 십 대 소녀 '데비'의 좌충우돌 성장을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네버 해브 아이 에버>. 이번 마지막 시즌은 어느덧 졸업반이 된 ‘데비’가 어릴 적부터 친구로 지내온 ‘벤’과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면서 시작된다. 이후 데비는 벤에게서 도망 다니기 급급하고, 벤에게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기며 데비의 마음은 싱숭생숭하기만 하다. 설상가상 데비 앞에 훈훈한 전학생과 전남친 팩스턴까지 나타나며 더 큰 혼란에 빠진다. 미국 인기 시트콤 <오피스>부터 <민디 프로젝트>, 영화 <오션스8>에서 활약한 배우이자 작가 민디 캘링이 총괄 프로듀서를 맡아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더욱 큰 공감을 얻었다.

<내 방식대로 할게요>

보기 드문 튀르키예 로맨틱 코미디! <내 방식대로 할게요>

아버지가 파산하며 살던 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놓인 ‘메르베’는 어쩔 수 없이 일을 찾기 시작하고 친구들과 함께 ‘가면을 쓴 앱’ 출시를 구상한다. 어렵게 투자자와의 만남이 성사되지만, 하필 그 투자자는 카페에서 우연히 부딪혀 좋지 않은 인상을 남겼던 ‘아늘’이었고 한순간에 투자가 날아갈 상황에 메르베는 좌절한다. 하지만 아늘은 메르베에게 자신의 회사에서 일하겠냐는 뜻밖의 제안을 하고,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메르베와 아늘의 아슬아슬한 만남이 계속 이어지며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싹 트기 시작한다. 튀르키예 작가 제일란 나즈 바이잔의 소설이 원작이다.

<연애 실험: 블라인드 러브>

오직 마음의 끌림에 따라 인생의 짝을 찾는! <연애 실험: 블라인드 러브>

대화로 사랑에 빠지고, 결혼을 약속한 후에야 얼굴을 마주하는 대담한 연애 실험을 그린 넷플릭스 리얼리티 시리즈 <연애 실험: 블라인드 러브>. 매운맛의 솔직함을 지닌 출연진들로 인기를 모았던 브라질편의 시즌3이 찾아온다. 브라질 싱글들이 소셜 미디어 등 외부와 완전히 단절된 채 여러 연인 후보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포드에 모인다. 이들은 각자 공간에서 서로의 목소리만으로 결혼을 약속할 상대를 찾는다. 인생의 사랑을 찾아 열정을 불태우고 질투에 사로잡히기도 하는 10명의 남녀가 만들어 낼 드라마와 커플 탄생은 물론 결혼 성공 여부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진행은 실제 부부인 브라질의 모델이자 배우 카밀라 케이로스와 배우 클레베르 톨레두가 맡아 시즌1, 2에 이어 환상의 호흡을 펼친다.

<상견니>

드라마를 확장한 멀티버스 판타지 로맨스! <상견니>(2022)

운명처럼 이끌린 ‘리쯔웨이’(허광한)와 ‘황위쉬안’(가가연)이 예상치 못한 인생의 변화를 겪고 서로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멀티버스 판타지 로맨스다. 한 밀크티 가게에서 우연히 만난 리쯔웨이와 황위쉬안은 처음 만났지만 마치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던 것 같은 기시감과 묘한 설렘을 느끼고 연인이 된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중 황위쉬안에게 해외 발령 제안이 들어오고, 자신의 미래뿐 아니라 리쯔웨이의 운명까지 뒤바꿀 선택이라는 것을 모른 채 황위쉬안은 그 제안을 수락한다. 황위쉬안은 뒤엉킨 타임라인 속에서 리쯔웨이를 구하기 위해 낡은 테이프 속 들려오는 노래 ‘라스트 댄스'를 따라 달려간다.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던 동명의 메가 히트 드라마의 영화 버전이다. 원작 드라마를 연출한 황천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원작 스토리를 확장해 완전히 다른 전개와 새로운 세계관을 선보인다.


자료제공_넷플릭스

2023년 6월 9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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