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넷플릭스는 고현정, 나나, 이한별 세 배우가 ‘김모미’를 연기한 시리즈 <마스크걸>, 조니 뎁과 앰버 허드의 법정공방의 이면을 다룬 다큐멘터리 <뎁 vs 허드>, 애니메이션 모험극 <몽키 킹>을 공개한다. 이외에도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와 케이트 블란쳇 주연의 영화 < TAR 타르 > 등을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마스크걸>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BJ로 활동하는! <마스크걸>

어릴 적 연예인을 꿈꿨던 ‘모미’는 남몰래 인기 인터넷 방송 BJ ‘마스크걸’로 활동하며 사람들의 환호를 받는 짜릿한 기분을 만끽한다. 그러던 어느 날 짝사랑하던 유부남 직장 상사가 다른 여자와 외도 중인 사실을 알고 절망에 빠진 모미, 채팅으로 자신을 다정하게 위로해주는 남자를 만나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들의 연속으로 그녀의 인생은 급격한 변화를 맞이한다. 신예 이한별, 나나, 고현정이 김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연기한다. 안재홍은 모미의 회사 동료이자 그녀에게 특별한 애정을 품은 ‘주오남’, 염혜란은 행방불명된 아들을 찾기 위해 끈질긴 추적을 하는 ‘김경자’로 분해 극에 활력을 더했다.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김용훈 감독이 연출했다.

<뎁 vs 허드>

할리우드 스타의 치열한 법정 공방 <뎁 vs 허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조니 뎁과 앰버 허드의 명예훼손 재판과 그 뒤를 이은 온라인 후폭풍을 파헤치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두 유명인의 재판을 중심으로 언론 보도와 온라인 관심이 쏟아지며 틱톡 해시태그 조회수 약 190억 회를 기록하는 등 사상 최초의 ‘틱톡 재판’이라 불린다. 두 사람의 증언을 나란히 교차하며 법정 공방을 심층 조명하고 무차별 언론 보도 속에서 진실의 본질은 무엇이고 평결은 누구 손에 달려 있는지 등 생각할 거리를 제기한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마릴린 먼로 미스터리: 비공개 테이프>로 에미상과 영국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에마 쿠퍼가 연출을 맡았다.

<국민사형투표>

법이 못하면 직접 한다! <국민사형투표>

법학자 출신의 ‘권석주’(박성웅)는 자기 딸을 살해한 범인이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나자 직접 범인을 처단하고 무기수가 된다. 이후 권석주를 추종하는 세력이 생겨나고 이들은 ‘개탈’을 중심으로 법을 대신해 악인들을 처단하기 위해 ‘국민사형투표’를 시작한다. 악인을 죽여도 살인은 살인인 법. 사건 해결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특별수사본부 팀장 ‘김무찬’(박해진)과 불의를 참지 못하는 사이버수사팀 에이스 ‘주현’(임지연)은 국민사형투표와 사형을 주도한 ‘개탈’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누적 조회수 1억 3천만 뷰를 기록 중인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으로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의 조윤영 작가가 극본, 드라마 <트랩>, 영화 <백야행>의 박신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 TAR 타르>

케이트 블란쳇의 천재적인 연기! < TAR 타르>

커티스 음악원 출신의 피아노 연주자이자 우등생으로 구성된 하버드 대학 ‘파이 베타 카파회’ 회원, 빈 대학 음악학 박사, 베를린 필하모닉 최초 여성 수석 지휘자, 에미상, 그래미상, 아카데미상, 토니상을 동시 석권한 전 세계 15인 중 하나, 그리고 여성 지휘자들을 지원하는 ‘아코디언’ 재단의 설립자. 마에스트로 ‘리디아 타르’(케이트 블란쳇)를 수식하는 수많은 표현들은 그의 천재성을 입증한다. 그렇게 영원할 것만 같았던 영광의 나날들은 갑작스럽게 위기에 봉착한다. 토‘리디아 타르’로 분해 독일어, 피아노, 지휘까지 소화해낸 케이트 블란쳇은 베니스국제영화제, 골든글로브, 크리틱스초이스, 뉴욕비평가협회 등 유수 영화제의 여우주연상을 휩쓴 데 이어 오스카 여우주연상 후보로도 선정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드 필드 감독이 <리틀 칠드런>(2007) 이후 17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몽키 킹>

주성치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 모험극 <몽키 킹>

마법의 힘을 가진 몽키가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모험극이다. 카리스마 넘치지만 오만방자한 몽키는 신선이 있는 천계에 합류하기 위해 전설이 되겠다고 결심한다. 100마리의 요괴를 무찔러 자기 능력을 인정받으려던 몽키는 괴물로부터 한 마을을 구하고 그곳에서 만난 소녀와 여정을 함께한다. 육지를 물바다로 만들어 세상을 혼란에 빠뜨리려는 드래건 킹의 계획을 알고 그를 물리치려는 몽키는 자신의 가장 큰 적은 바로 자만심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중국 고전 소설 ‘서유기’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박스트롤>로 아카데미 시상식, 골든 글로브 시상식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 후보로 오른 안소니 스타치가 연출했다.


자료제공_넷플릭스

2023년 8월 19일 토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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