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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명월 촬영 현장 공개
카리스마 대격돌 조재현 vs 최민수 | 2002년 9월 6일 금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인조반정이라는 혼돈의 시대를 겪어야 했던 두 검객의 우정과 엇갈린 운명을 사실적인 무협액션과 감각적인 영상으로 그려낼 최민수, 조재현 주연의 <청풍명월>이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이 날 공개된 장면은 <조폭 마누라>의 원진 무술 감독과 <동방불패>에 참여했던 원빈 무술 감독의 지도아래 연출된 최민수, 조재현의 검술 액션 씬으로 조선시대 최고 엘리트 무관 양성소 ‘청풍명월’의 멤버였던 두 사람이 엇갈린 운명으로 인해 서로에게 칼을 겨눌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리얼하게 보여주었다. 플라잉 카메라의 현란한 공중촬영으로 진행된 이번 촬영은 "한국의 사실적 검술과 중국의 과장된 검술의 절묘한 조화로, 너무 과하거나 부족하지 않은 액션을 창조해내고, 세계가 인정하는 중국액션의 노하우를 빌어 한국형 액션으로의 재창조를 이루겠다"던 김의석 감독의 각오가 빛을 발하는 시간이었다.

영화 분위기를 압도하는 최민수와 조재현의 카리스마는 검술 액션과 더불어 영화의 힘을 느끼게 하는 열정으로 승화했으며 휴식시간 조차 영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모습을 통해 진정 프로 정신이 어떤 것인가를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연예계 최고의 액션배우 최민수는 ‘검의 살기를 직접 느껴야 자객이 될 수 있다’라는 신념아래 극중 배역에 몰입해 있음을 과시하기도 했다. 무거운 갑옷을 입고도 완벽한 액션 연기를 소화하고 있는 조재현은 "액션 장르에 처음 도전하면서 부상도 많고 어려움이 있지만, 시대를 초월해 공감할 수 있는 젊은이들의 우정, 의리, 사랑 등이 강렬한 무협 액션 속에 묻어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시 한번 <청풍명월>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국형 블록버스터를 재창하며 명실 상부 최고의 카리스마를 대표하는 두 배우의 연기대결이 이미 엄청난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영화 <청풍명월>은 35%정도의 작업 진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2003년 초 극장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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