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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격정 멜로는 없다!
이종원, 섹스신 위해 전라연기 불사 | 2002년 10월 10일 목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오는 11월 8일 개봉하는 영화 <밀애>에서 이종원이 데뷔이래 최초로 온몸 전라연기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종원은 지난 88년 CF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이후 이번 영화에서 처음으로 파격적인 노출연기는 물론, 입체적인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과감한 대사처리와 심리묘사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 멜로 영화의 새로운 히어로로 떠오르고 있다

변영주 감독의 장편데뷔작 <밀애>에서 이종원이 맡은 역할은 사랑을 믿지 않는 시골 개인병원 의사 인규. 처음 본 미흔(김윤진 분)에게 섹스는 즐기되 사랑에 빠져서는 안되는 '위험한 게임'을 제안하는 파격적인 캐릭터다. 자신도 모르게 그녀에게 빠져들어서 결국 가슴저린 사랑에 사로잡히고 마는 남자다. 이는 영화 <밀애>가 단순히 불륜이라는 자극적인 소재로 화려한 볼거리 표현에 머물지 않고 진정한 사랑에 목말라 하는 남녀의 가슴 아픈 사랑을 절절하게 표현한 격정멜로 영화라는 사실을 입증해 준다.

이종원은 '인규' 역을 소화하기 위해 10Kg이상 몸무게를 줄였으며 말투와 눈빛, 손짓까지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했다. 심지어 인규의 낮으면서도 카리스마가 스며있는 목소리 연기를 위해 밤을 새워 대사연습을 하는가 하면, 극중 김윤진과의 돌발적인 만남의 생생한 표현을 위해 일부러 한자리에 앉지 않는 등 극중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모든 사이클을 맞추었다. 또한 이제 막 태어난 둘째 아이가 보고 싶어도 꿋꿋이 석달간 남해 촬영현장을 지키는 등 영화 <밀애>에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노출 연기에 대해서도 단순히 노출 수위의 문제가 아니라 영화 속 인물의 격정적 감정을 최선으로 표출해 내는 게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파격적인 전라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변영주 감독은 이종원에 대해 "이종원은 같은 대사를 울면서도, 웃으면서도 할 수 있는 완벽한 배우다. 그와 함께 작업하게 된 것은 굉장히 즐거운 일이었다. 항상 진지하게 캐릭터를 파고드는 그의 성실함이 나를 매료시켰다. 오랫동안 함께 영화작업을 하고 싶은 친구다." 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을 정도.

전경린의 <내 생에 꼭 하루뿐일 특별한 날>을 영화화 한 <밀애>는 현재 후반작업 중이며, 늦가을인 11월 8일 가슴 아픈 사랑에 안타까워하는 관객들에게 은밀한 사랑을 공개할 예정이다.

1 )
js7keien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더라도 어디까지나 불륜은 불륜으로 남을 수 밖에 없다는   
2006-10-0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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