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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8일 자정에 개봉하는 ‘28일후..’
국내최초 두 가지 엔딩으로 동시 상영 | 2003년 9월 13일 토요일 | 서대원 이메일

지난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 소개돼 적잖은 주목을 받았지만 차일피일 개봉이 미뤄져 대니 보일 감독의 팬들의 애간장을 태우던 섬뜩한 호러물 <28일후...>가 9월 18일 개봉하기로 결정됐다. 관계자에 의하면 국내최초로 한 편의 영화가 두 가지 결말을 동시에 상영하는 유례가 없는 시도를 <28일후...>가 추진하다 보니 부득불 관객에게 예정보다 늦게 선보이게 됐다고 한다.

113분의 본편이 끝난 후 바로 이어 붙여 상영할 오리지널 버전 외 존재하는 6분 여의 또 다른 결말 버전은 원래 대니 보일 감독의 디렉터스 엔딩으로 지난 6월 개봉한 미국에서는 상영 후 한달 뒤부터 본 필름에 얹혀 관객에게 공개했다. 또한 수많은 인파로 늘상 북적거리는 런던의 거리를 개미새끼 한 마리의 미동조차도 느껴지지 않을 만큼 완전 무주공산의 텅빈 거리로 온전히 카메라에 담아내 <28일후...>에 대한 궁금증은 가일층 증폭되고 있다.

한 편의 영화를 두 가지 엔딩으로 상영하는 전례없는 방식을 선택해 선보이게 된 <28일후...>는 이에 그치지 않고 ‘하이 쇼크 스릴러’라는 장르의 특성에 맞게 밝고 쾌청한 오전 11시가 아닌 야심한 자정에 개봉할 예정이라 또 다른 흥미를 불러일으키 있는 중이다.

요로코럼 영화의 컨셉에 맞게 상영을 감행하기로 한 <트레인스포팅> 대니 보일 감독의 <28일후...>는 정확히 5일 후에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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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7keien
감염자보다 생존자들이 살아남은 이들에겐 치명적인...
좀비를 빌어 인간본성을 고찰한 영화   
2006-10-0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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