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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맞아 시원한 한방!! 날려 줄 SF 영화 <리딕>
빈 디젤의 파워 스프링이 튀는듯한 SF 액션 영화 | 2004년 7월 14일 수요일 | 임병희 이메일

‘네크로몬거’라는 사악한 군대는 어둡고 차가운 전 은하계에 "충성이 아니면 죽음"이라는 간단한 선택을 강요하며 행성들을 차례대로 무너뜨린다. 전 우주에 감도는 이런 숨 막히는 암운 속에 업 친데, 덮친 격으로 현상금 사냥꾼들에게 쫓겨 지내고 있는 ‘리딕’의 심기를 더욱 불편하게 만들고.. .. 결국 사냥꾼들에게 붙잡힌 리딕은 이제 죽음의 대학살을 벌이고 있는 거대 우주선에 살고 있는 네크로몬거라는 악의 무리들과 숙명적인 혈혈단신 한판의 싸움을 남겨놓게 된다.

5년에 걸쳐 완성된 이 영화는 인류의 생명을 파괴하는 정복자 네크로몬거에 맞서는 리딕을 그리고 있다. 감독인 데이비드 트오히는 저예산 영화임에도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와 비주얼로 큰 반응을 이끌어내며 눈길을 끌었던 2000년 컬트 클래식 <에이리언 2020(Pitch Black)>의 연출자로 우리와 구면인 인물이다. 그런 그가 이번엔 장르를 공포에서 SF 액션 어드벤쳐로 노선을 변경, <리딕>(리딕의 전설, 혹은 연대기 The Chronicles of Riddick )을 통해 선(善)과 악(惡)에 대한 이색적인(?) 이야기 전개를 끌어나간다.

리딕(빈 디젤)이라는 주인공을 통해 비춰진 세상은 종전의 <에이리언 2020>과 같은 비정상적 것들을 그린 묵시록적 비전의 세상이기도 한 반면에 그것만으로 완전히 독립적인 소우주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리딕의 전설 혹은 연대기>는 <에이리언 2020>의 전편, 속편이라기보다는 어쩌면 <리딕>의 외전 편이 더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다.

전체적으로 하드-보일드한 액션과 스펙터클 테마로 이끌어가는 장면과 내용을 보자면 네크로몬거의 커맨드 ‘군주 마샬’의 이미지는 로마의 정복자이며, 그의 제국아래 그가 접하는 새로운 모든 땅의 야만인들을 굴복시킨 줄리어스 시져와 같은 느낌이다.

영화에서 그려진 세상과 우리의 역사는 어쩌면 묘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다. 미국과 이라크 간의 분쟁처럼 군주 마샬은 '따르지 않는다면 파괴하겠다.'라는 재미난? 대사를 한다.

이야기의 재미와 흥분, 그리고 반전 이 모든 것이 양면적 모습을 갖추고 있을 때 우린 조금 난해하다는 말을 한다. <리딕>에서는 "선(善)이 악(惡)을 무너뜨릴 것이다."는 관습적 명제에서 선(善)이 항상 악(惡)에 대한 해독제이기보다는, 악을 멈추는 유일한 방법은 선이 아닌 또 다른 악이 아닐까? 하는 또 다른 시선을 제공한다.

영화 전반에 흐르는 주인공 <리딕>의 눈을 보면 푸른색이 감도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내 눈은 빛에 예민하다. " 라는 대사를 통해 우린 많은 것을 유추 해석해볼 수 있다.
냉정하면서도 잔인하고 차가운 눈 속에 숨겨진 인간적인 고뇌와 사랑을 선과 악의 구분을 적절히 섞어가며 색다른 이데올로기를 보여준다.

<리딕>에서 종교적인 <선>과 <악>이, 또는 문명적인 <악>과 <악>이 전체 이야기의 큰 축을 탄탄하게 받쳐주면서 '좋은 사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나쁜 사람"도 아닌 <리딕>은 단순히 사람들 속에 있는 안티 히어로일 뿐 영웅과는 거리가 먼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분노의 질주>, <트리플 엑스>를 통해 힘 있는 스프링이 튀는듯한 파워 액션을 선보인 빈 디젤이 이번엔 제작에 까지 참여 열과 성의를 다한 <리딕> 편에선 <미션 임파서블>에서 톰 크루즈의 연인을 맡았던 탠디 뉴튼, 반지의 제왕 2, 3편에서 열연한 에오머역의 칼 어번 외 훌륭한 연기자와 호화 스텝 진으로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 개봉은 8월 초 예정.

3 )
js7keien
이런 SF는 보다보다 처음이다   
2006-10-01 21:40
soaring2
리딕은 아직 보진 않았는데..저런류는왠지 끌리지 않는군요   
2005-02-14 01:26
cko27
지루하지도 않고 킬링타임용 영화.^^   
2005-02-0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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