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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남자로 새롭게 태어나는 황정민
황정민 ‘달콤한 인생’에서 악랄한 악역으로 변신 | 2004년 10월 7일 목요일 | 최동규 기자 이메일

황정민이 김지운 감독의 새 영화 <달콤한 인생(제작: 영화사 봄)>을 통해 최고의 악역을 위해 변신이 한창진행중이다.

<로드무비>, <와이키키 브라더스>, <바람난 가족> 등 출연하는 영화마다 다른 이미지를 연기했던 황정민이 새로 출연을 선택한 작품은 김지운 감독의 신작 <달콤한 인생>이다. 이번 영화는 명석하고 냉철한 완벽주의자 선우가, 보스 강사장의 젊은 애인을 감시하던 중, 자신도 알 수 없는 감정의 흔들림으로 그녀를 놓아주고 이로 인해 보스와 조직을 상대로 한 전쟁을 치르게 되는 느와르 액션이다. 본격적인 악역은 처음인 황정민은 주인공 선우를 맡은 이병헌이 전쟁을 치르게 되면서 만나는 첫 번째 적이자 장애물인 백사장 역할을 맡았다. 김영철이 맡은 강사장의 조직과 거래를 트려다 선우에게 굴욕적인 제지를 당한 후, 호시탐탐 복수의 기회를 노리던 중 선우와 조직 간의 전쟁에 합류, 그를 죽이려 드는 인물이다.

선우와 전화 통화 도중 선우가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자 옆에 있던 부하의 머리를 휴대폰으로 가차 없이 찍어 버리고, ‘잘못했음’ 이 한 마디를 듣기 위해 부하를 시켜 선우를 공격하게 하는 등 자신을 잘못 건드린 선우에게 집착하는 그의 모습은 ‘자존심에 상처 나는 건 절대 못 참고, 당한 만큼 반드시 갚아줘야만 직성이 풀리는’ 백사장 캐릭터의 단순함과 집요함을 잔인하게 살려 내고 있다.

황정민은 악역에다 조연임에도 흔쾌히 출연을 결정한 첫 번째 이유로 김지운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들고 있다. 배우 자신도 잘 모르는 숨겨 진 모습을 발굴해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온 김지운 감독에 대한 믿음이 컸다. 느릿하게 걷는 팔자걸음과 빈정거리는 말투와 선우에게 자극 받고 흥분했을 때의 빠르고 떨리는 억양 사이의 급격한 전환은 스태프들 사이에 공포와 웃음을 동시에 유발시키고 있다. 야비한 미소를 지으며 거친 피부에 짧게 깎은 검은 머리를 하고 입술 아래 사선으로 깊게 패인 흉터로 험난한 과거와 단순하고 잔인한 성격을 짐작하게 하는 황정민의 변신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다.

황정민 외에도 이병헌, 김영철, 김뢰하, 김해곤, 오달수 등 연기력과 개성을 고루 갖춘 남자 배우들이 대거 등장, ‘돌이킬 수 없다면 끝까지 폼 나게 가는’ 멋진 남자들의 세계를 보여 줄 새로운 감각의 한국형 느와르 액션 <달콤한 인생>은 내년 2월 개봉 예정이다.

4 )
adenia
ㅡ.ㅡ 허걱 황정민인줄 몰랐는데.. 황정민 언제나와? 그러다 나왔는데.. 이미지 완전 틀려요 ㅎㅎ   
2005-04-02 23:11
hahav
황정민 너무 좋아~   
2005-02-15 16:48
soaring2
아..달콤한 인생에서 악역이 이 배우였군요   
2005-02-14 03:31
cko27
오.. 너무 잘 어울린다.-_-;   
2005-02-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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