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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혜, 이메일 속 안타까운 사랑의 주인공
‘키다리 아저씨’에서 특별한 사랑에 동참한 박은혜 | 2004년 10월 19일 화요일 | 최동규 기자 이메일

<대장금>에서 '장금'을 돕는 천사표 '연생이'로 열연한 박은혜가 영화 <키다리 아저씨(제작: 유빈픽쳐스, 웰메이드엔터테인먼트)>에서 안타까운 사랑의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대장금>에 이어 SBS 인기 주말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 지고지순한 사랑을 하고 있는 박은혜가 <키다리 아저씨>에서 하지원과 연정훈의 사랑 이야기 속에서 액자 식으로 구성된 또 다른 사랑의 주인공 '영우'로 출연을 하게 되었다. 드라마와 CF, 쇼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박은혜는 "어린 시절 읽었던 '키다리 아저씨'의 순수한 사랑에 빠져 잠을 설친 적이 있다. 여자라면 누구나 '키다리 아저씨'를 꿈꾼다." 라면서 평소에도 원작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박은혜가 맡은 영우는 영미 역의 하지원이 이사 간 집의 남겨진 컴퓨터에서 우연히 발견하게 되는 이메일 속 안타까운 사랑의 주인공으로 극중에서 중요한 키워드를 지닌 인물이다.

박은혜는 영우 역에 대한 애정으로 촬영 전부터 조용히 시나리오를 읽으며 역할에 몰입했다. 이러한 모습은 감독의 "슛" 소리에 바로 눈물을 흘리는 섬세한 감정 연기에서도 보였다. 촬영이 끝난 후에도 자신의 역할에 완전히 동화되어 눈물이 멈추지 않는 그녀의 모습에 현장 분위기가 잠시 숙연해 지기도 했다. '연생이'의 이미지 그대로 <키다리 아저씨>의 촬영 현장에서도 스태프들에게 다정다감한 '천사'로 통하며,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를 펼치는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에서 여린 듯 하지만 강한 사랑을 간직한 영화 속 '영우'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원과 신이의 연기에 다른 사랑의 모습을 선사할 이메일 속 안타까운 사랑의 주인공 박은혜는 영화의 색다른 분위기를 제공하며 의미 있는 모습을 선사하게 된다. <키다리 아저씨>는 J. 웹스터의 동명 소설을 모티브로 현재 90% 가량 촬영이 진행된 상태로 올 겨울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2 )
soaring2
반전이 있죠..좀 놀래긴 했어요   
2005-02-13 21:31
cko27
끝부분에는 말도안되는 반전이.-_-;;판타지 물..   
2005-02-0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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