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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과 군수', 습자지 한 장 차이로, '300' 전사 누르다
2007년 4월 2일 월요일 | 서대원 기자 이메일


간만에 한국영화가 1등을 먹었다.

왠지 모르게 허해 보이는 달랑 2명의 ‘이장과 군수’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강인함 그 자체인 ‘300’ 전사를 정말이지 살짝 누르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우뚝 섰다. <1번가의 기적>이후 근 한 달 만에 1위에 오른 셈이다. 서울 주말 3일에 걸쳐 11만 6천, 전국 53만의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다. 차승원 유해진 콤비의 살맛나는 코믹 필살기가 대박급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관객에게 먹혔다 볼 수 있다. 322개 스크린에서 두 사내의 신나는 딴지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빨래판스런 근육맨들의 떼거리 등장으로 여성들 역시 환호하고 있는 <300>의 흥행몰이는 이주에도 계속됐다. 전주에서 50만을 더해 243만의 전국누계를 과시했다. 2주 연속 1위 자리를 내주긴 했지만, 서울 주말 11만 6천 등 <이장과 군수>와 습자지 한 장 차이에 불과한 스코어를 기록, 아쉬움 없는 행보를 이어갔다. 243개 스크린을 고려한다면 더더욱 그렇다. <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 또한 3위로 한 단계 내려앉았지만 만족할 만한 관객동원력을 선보였다. 전국에 걸쳐 66만 명의 관객이 비범한 냄새에 매료됐다. 짐 캐리의 스릴러 <넘버23>은 37만을 기록, 4위에 자리했다. 독특한 전개방식으로 눈길을 끈 박용우 남궁민 의 <뷰티풀 선데이>는 전국 10만 명을 모으는 데 그쳐 5위로 데뷔했다.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이다. 풀 버호벤 감독의 <블랙북>은 첫 주 134개관에서 전국 8만 1천여 명을 불러들여 6위에 랭크됐다.

2007년 4월 2일 월요일 | 글: 서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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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one777
ㅋㅋㅋ   
2008-02-09 01:12
daryun0111
재밌을라나.. 한번 봐야겠네요   
2007-07-28 14:45
qsay11tem
롤런히기를   
2007-07-24 12:53
kpop20
잘 봤어요   
2007-07-19 22:43
qsay11tem
잘되길   
2007-07-05 10:24
remon2053
감동적인 영화였네요   
2007-06-24 18:48
kpop20
많이 웃었서요   
2007-06-03 13:43
h31614
ㅋㅋ정말웃엇던 기억이 ..   
2007-05-1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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