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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은 어디에 떠 있는가> 막강 조연진 화제!
2007년 4월 30일 월요일 | 김용환 기자 이메일


김구미자, 스즈키 세이준, 하기와라 마사토 등 <달은 어디에 떠 있는가>의 화려한 조연진들이 화제다.

영화의 주인공인 ‘충남’이 하객으로 참석한 어느 재일 교포의 결혼식장에서 아름답고 단아한 자태의 교포 여자에게 은근슬쩍 말을 붙이는 장면에서 그 교포 여자가 바로 재일교포 출신의 여배우 김구미자다. 지난 2004년 마흔다섯이라는 한창 나이에 위암으로 사망한 김구미자는 우리에겐 역시 고인이 된 임성민과 함께 출연한 <애란>과 아시아태평양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미친 사랑의 노래>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충남과 택시 회사 동료가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을 때, 먼저 그곳에 와있던 노인이 술값이 얼마냐고 주인에게 묻는 장면이 있는데, 이때 그 노인이 바로 파격적인 작품을 통해 ‘괴짜 감독’으로 불리곤 하는 노장의 스즈키 세이준 감독이다. 올해 여든네살인 이 노장 감독은 가장 최근에 오다기리 죠와 장쯔이가 주연한 <오페레타 너구리 저택>을 만들어 건재를 과시한 바 있으며, 지난 2005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 산소 마스크를 낀 채 핸드프린팅 행사에 나서기도 했다.

충남의 택시에 택시비를 핑계로 줄행랑을 친 어느 말쑥한 회사원이 있었는데, 그 택시 승객으로 등장한 배우가 하기와라 마사토다. 그는 현재 일본에 소개된 한류스타 배용준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그의 목소리 더빙을 다수 맡아서 일본의 배용준으로 불리기도 한다.

각기 활동영역이 다른 영화인들이 한 영화에 동시에 등장하고 있는 최양일 감독의 <달은 어디에 떠 있는가>는 오는 5월 3일에 만나볼 수 있다.

2007년 4월 30일 월요일 | 글_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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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k209
대체 무슨 영화인지 기본 정보를 주고 기사를 써야지.. 뜬금없이 무슨 소리인가 했네....   
2007-05-01 13:54
egg0930
새로운 사실이군요!   
2007-05-01 10:59
ffoy
[수]가 망해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a   
2007-05-01 10:52
bjmaximus
음.. 나도 역시 다 모르는 배우들.. 감독만 알겠네.   
2007-05-01 09:23
hassi0727
저두 잘.. ㅠㅠ   
2007-05-01 09:03
skbfm
기대기대   
2007-05-01 07:25
theone777
ㅎㅎ   
2007-05-01 02:32
herland
이 영화를 꼭 봐야하는 이유가 한가지 더 늘었네요^^   
2007-04-3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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