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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스 일당 극장가 접수! 박스오피스 1위 등극!
2007년 6월 18일 월요일 | 서대원 기자 이메일


할리우드 삼삼삼 시리즈의 삼삼한 고공행진이 계속 이어졌다. 녹색괴물의 바통을 건네받은 오션스 일당이 극장가를 접수하는 데 성공!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서울 주말 3일에 걸쳐 16만 6천을 동원, 전국누계 51만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여타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만큼 파괴적인 수치는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적은 249개 스크린과 장르의 성격을 감안하자면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역대 애니 중 가장 빠른 시간, 그러니까 11일 만에 200만 돌파에 성공한 <슈렉3>는 서울 주말 13만 3천, 지금까지 219만의 전국관객을 불러 모았다. 전편인 <슈렉2>는 15일 만에 200만 클럽에 달성했다. 하지만 <슈렉2>가 보유하고 있는 역대 애니 최고 흥행인 340만을 넘어서기에는 다소 힘들 것으로 보인다. 전국 450개 스크린에서 관객과 만나고 있다. 3위는 해적이 차지했다. 350개 스크린에서 전국 471만의 누계를 과시했다. 이어 송혜교의 <황진이>가 전주에서 두 계단 밀려 4위에 랭크됐다. 한 주 동안 33만을 더해 104만의 관객 동원력을 선보였다. 여전히 위력적인 412개 스크린을 확보하고 있기에 다소 아쉬움이 남는 성적이다.

브리티니 머피의 유쾌한 로맨스 <러브 & 트러블>은 5위로 데뷔했다. 177개 스크린에서 11만 5천의 전국관객이 영화를 마주했다. 한편, 6위에 자리한 <밀양>은 전도연의 칸영화제 수상효과로 150만을 돌파,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갔다. 이에 주최측은 관객의 답례에 보답하고자 이창동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를 마련하는 등 마지막 뒷심을 발휘할 예정이다. 과연, 황정민의 스릴러호러인 <검은집>이 근 7주 동안 계속돼 온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독주를 막고 정상에 오를지 이목이 집중되는 한주다.

2007년 6월 18일 월요일 | 글_서대원 기자

23 )
sstar2k
멕시코 노조 씬 웃김   
2007-06-20 11:52
egg0930
아주 기대하고있어ㅛ^^*
오늘 보러가는데 갔다와서 리뷰 적을께요!!   
2007-06-19 11:14
ffoy
[황진이]가 100만을 넘었군요. 다른 기사에서는 못 넘은 걸로 나오던데,,, 흠... 그래도 200만은 너무 힘들듯 보이네요   
2007-06-19 01:07
ldk209
오션스 시리즈는 그다지 한국에서 흥행하지 않아서....   
2007-06-18 23:48
theone777
오션스 13 봤는데.. 조금 실망 ㅋㅋ   
2007-06-18 23:31
justjpk
역시~~ <오션스13>이 첫주는 1위로 가는 구나.. 계속 이어 갈지..
<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는.. 갑자기 <황진이>를 넘어 섰구나..   
2007-06-18 20:51
bjmaximus
<오션스 13> 아무리 흥행 폭발력이 떨어지는 시리즈라지만 300개 이상의 스크린도 못잡다니.. 워너브라더스코리아의 배급력이 약한 듯.. <슈렉3>도 낙폭이 상당해서 300만 힘들 듯..   
2007-06-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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