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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 주연의 <사랑> 크랭크업!
2007년 8월 6일 월요일 | 김용환 기자 이메일


곽경택 감독, 주진모 주연의 <사랑>(제공/제작:(주)태원엔터테인먼트,공동제작:(주)진인사필름)이 지난 8월 2일 경남 통영에서의 촬영을 마지막으로 크랭크업 했다.

지난 5월 10일 크랭크인 한 영화 <사랑>은 3개월간 부산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을 진행하였다. 이날 촬영한 장면은 주인공 인호(주진모 분)가 부둣가에서 벌어진 이권 다툼에 경비대의 일원으로 끼어들었다가 자신의 삶에 두번째 기회를 주는 인물인 유회장(주현 분)의 눈에 들게 되는 장면이었다.

대형 선박들이 실제 제작 중인 곳에서 이루어진 촬영이라 혹시나 모를 사고 위험에 대비, 곽경택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은 촬영 내내 촉각을 곤두세웠다. 이날 주진모는 불타는 화염병 사이를 달리고, 쇠파이프를 휘두르는 여러 건달들과 거친 몸싸움을 벌이는 격렬한 액션을 소화해냈다.

마침내 곽경택 감독의 ‘오케이!’ 사인이 떨어지자 곽경택 감독을 힘있게 얼싸안은 주진모는 제작진에게 ‘사랑합니다!’ 를 외치며 눈물을 글썽거리기도 했다. 주진모는 ‘영화에 너무 몰입해 있어서 끝났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는다. 촬영은 끝났지만 인호는 항상 내 마음속에 있을 것이다’ 라며 촬영 종료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3개월간의 촬영일정을 무사히 끝마친 영화 <사랑>은 후반 작업을 거쳐 올 추석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2007년 8월 6일 월요일 | 글_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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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k209
감독 별로 맘에 안 들음...   
2007-08-06 20:22
justjpk
좋은 영화로 마무리 되길..   
2007-08-06 17:24
bjmaximus
<친구>처럼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2007-08-0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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