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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죽지 않는다> 최인호 작가와 하명중 감독의 만남!
2007년 8월 21일 화요일 | 김용환 기자 이메일


최인호 작가와 하명중 감독이 영화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제작:HMJ FILMS, 배급: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재회해 화제다.

최인호 작가와 하명중 감독의 오랜 인연은 시간을 거슬러 올라 하명중 감독의 형인 고 하길종 감독에게서부터 시작되었다. 서른 여덟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요절한 70년대 천재 감독으로 칭송 받은 하길종 감독은 최인호 작가의 작품인 <바보들의 행진>, <별들의 고향> 등의 영화로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받았다. 당시 배우로 맹활약을 펼쳤던 하명중은 형 하길종 감독의 영화 원작자 최인호를 처음 만나 시대의 아픔과 애절한 사랑을 세밀하게 표현한 그의 소설에 깊게 매료되었고, 최인호 작가는 <수절>, <화분> 등 고 하길종 감독의 영화에서 깊이 있는 연기와 훌륭한 각본을 보여준 하명중에게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

최인호 작가는 <적도의 꽃> <고래사냥> <별들의 고향> <깊고 푸른 밤> <바보들의 행진> <불새> 등 수많은 명작들을 발표했으며, 하명중 감독은 1985년 <땡볕>으로 한국영화계 사상 최초로 세계 3대 영화제인 베를린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하며 한국영화 해외진출의 물꼬를 트기도 했다. 이처럼 한국 문단과 영화계에서 수많은 이들에게 인정받았던 이들은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를 통해 다시 재회하며 반가운 거장들의 귀환을 예고하고 있다.

이 시대 진정한 두 거장의 손에서 어떠한 모습으로 그려질지 기대되는 영화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는 오는 9월 13일 개봉된다.

2007년 8월 21일 화요일 | 글_김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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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k209
과연 둘의 만남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2007-08-21 20:13
beatscape
일전에 본 원작소설이 너무 감동적이라 영화 또한 기대됩니다.   
2007-08-21 19:25
loop1434
모성애가 느껴지는 영화인듯   
2007-08-2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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