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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송혜교, 설경구, 김민준 <부산 프로젝트>로 뭉친다
2010년 1월 13일 수요일 | 정시우 기자 이메일


설경구, 강동원, 송혜교, 김민준이 한국, 태국, 일본 3개국이 참여하는 옴니버스 영화 <부산 프로젝트(가제)>를 통해 부산에서 뭉친다.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집행위원장이 프로듀서를 맡은 <부산 프로젝트>는 <지구를 지켜라>의 장준환 감독,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를 연출한 일본의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 <시티즌 독>을 만든 태국의 위싯 사사나티엥 등 3인의 아시아 감독들이 부산을 배경으로 만드는 사랑이야기.

영화에서 강동원, 송혜교는 장준환 감독의 <러브 포 세일(love for sale)>에서 호흡을 맞춘다. 서로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치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연인에 관한 내용으로 강동원은 자신의 옛 사랑에 대한 기억을 빼앗은 러브 마스터를 추적하는 제이 역에, 송혜교는 제이의 잊을 수 없는 연인 보라 역으로 분한다.

설경구는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이 연출하는 판타지 멜로 <카모메(kamome)>에 캐스팅 됐다. <카모메>는 영화 촬영감독과 묘령의 여인이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로 일본 신인 여배우 요시타카 유리코가 설경구의 상대역으로 나선다.

한편 태국 위싯 사사나티엥 감독이 연출하는 <아이언 푸쉬(Iron Pussy)>는 70년대 부산에 온 태국의 비밀요원이 정체를 알 수 없는 한국 남자와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 김민준이 정체불명의 한국남자 역을 맡아 파격적인 변신을 보여 줄 예정이다.

1월 중순, <러브 포 세일(love for sale>의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촬영을 이어나갈 <부산 프로젝트>는 오는 5월 ‘칸 영화제’ 출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

18 )
stellar1008
강동원 송혜교..   
2010-01-13 13:12
kooshu
강동원~   
2010-01-1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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