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이 자신의 수제자를 공개했다.

성룡이 주연을 맡고 윌 스미스가 제작에 참여한 <베스트 키드>(원제: The Karate Kid, 수입/배급: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베스트 키드>는 1984년 미국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인기를 모았던 ‘랄프 마치오’, ‘팻 모리타’ 주연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새롭게 리메이크 한 영화 <베스트 키드>는 중국으로 이민을 가게된 한 소년이 전설의 쿵푸 스승을 만나 최고의 쿵푸 키드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았다. 이번 영화에서 성룡은 쿵푸 스승 ‘미스터 한’ 역을 맡아 쿵푸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그의 제자 ‘드레 파커’ 역에는 <행복을 찾아서><지구가 멈추는 날>에 출연했던 윌 스미스의 아들 제이든 스미스가 캐스팅 되어 스승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는 무술 실력을 뽐낸다.

이 밖에도 <행복을 찾아서> <세븐 파운즈> <핸콕>에 이어 또 한번 제작자로 이름을 올린 윌 스미스의 변신에 관심이 쏠린다. <베스트 키드>는 오는 6월 10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한다.

● 한마디
태진아가 이루를 밀 듯, 김구라가 동현이를 내세우 듯, 윌 스미스도 아들 제이슨 스미스를 쿵푸키드로 만드는구나! 잘난 아버지 없으면 성공 못하는 더러운 세상!

2010년 3월 25일 목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