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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마자 한마디! 지진희 양익준 이문식 <집 나온 남자들> 언론시사!
2010년 3월 31일 수요일 | 정시우 기자 이메일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는데, 남자 셋이 모이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지진희 양익준 이문식 세 남자가 뭉친 <집 나온 남자들>이 31일 오후 2시 왕십리 CGV에서 공개됐다. 이하 감독의 <집 나온 남자들>은 집 나간 성희(지진희)의 아내를 찾아 나선 철없는 세 남자의 가출을 그린 코미디영화. <대장금>의 ‘종사관 나으리’ 이후 달달한 이미지가 강했던 지진희가 코믹 연기로의 변신을 꾀하고, <똥파리>로 주목받은 양익준도 기존 이미지와 180도 다른 초딩스러운 모습으로 반전을 안긴다. 여기에 이문식이 제비계의 옴므파탈로 분해 코믹함에 일조한다. ‘집 나오면 개고생’이라는데, <집 나온 남자들>의 집 나온 남자들을 보면, 한번 쯤 가출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진다.

● 보자마자 한마디

<집 나온 남자들>은 ‘징징거리는 놈, 안 씻는 놈, 구라치는 놈’들의 로드무비이자, 다 큰 어른들의 때늦은 성장기다. 영화는 적당히 유쾌하고, 적당히 재치 넘치고, 적당히 감동적인데, 그 ‘적당히’ 들이 모여서 파생시키는 에너지는 상당하다. 캐릭터의 힘이 강한 영화에서 또 하나의 비장의 무기는 쫄깃쫄깃한 대사. 친한 사이끼리는 십중팔구 욕지거리를 해댄다는 남자들의 거침없는 욕 대사도 맛있게 풀어냈다. 물론 팔할이 욕으로 점철됐던 <똥파리>에 비하면 귀여운 애교 수준이지만. (무비스트 정시우 기자)

다 큰 어른들이 어린애처럼 유치하게 싸우고 장난치는 모습이 귀엽다. 이하 감독의 데뷔작 <여교수의 은말한 매력>(2006)보다 많이 순하다. 그래서 편하고 그래서 아쉽다. 성희 아내의 모습이 좀 더 현실적이라면 어땠을까. (스크린 장성란 기자)


2010년 3월 31일 수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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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oshu
어떨까나   
2010-03-3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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