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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아이언맨 3> 744만, 역대 외화 흥행 4위
2013년 5월 13일 월요일 | 김한규 기자 이메일

<아이언맨 3>를 위협한 영화는 없었다. <아이언맨 3>는 5월 2주차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주말 관객 103만 9,876명을 동원하며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아이언맨 3>는 누적 관객 744만 2,908명을 기록하며 <트랜스포머>의 740만을 제치고 역대 외화 흥행 4위에 올랐다. 이 같은 추세라면 이번주에 3위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의 755만, 2위 <트랜스포머 3>의 778만을 충분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외화로는 <아바타>에 이어 두 번째로 천 만 관객을 동원할 가능성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

<아이언맨 3>의 장기 흥행이 계속 되는 동안 두 편의 한국영화가 2위 싸움을 벌였다. 승자는 주말 관객 44만 2,052명을 동원한 <고령화가족>. <전국노래자랑>은 17만 4,048명으로 지난주보다 한 계단 하락했다. <아이언맨 3>에 이어 <고령화가족>에도 밀린 <전국노래자랑>의 관객 감소율은 43%. 석가탄신일 연휴를 맞이해 다수의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반등은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4위는 개봉 전 유료 시사회로 관객을 만난 <크루즈 패밀리>가 차지했다. <크루즈 패밀리>는 267개 스크린에서 5만 3,031명을 동원, 5월 애니메이션 전쟁에 미리 뛰어들었다. 북미에서 흥행을 선점하고 있는 <크루즈 패밀리>가 국내에서도 관객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주에는 엄정화, 김상경 주연의 <몽타주>, 최강희, 봉태규 주연의 <미나문방구>, 이희준, 이영진, 한예리 주연의 <환상속의 그대>, 김규리, 유건 주연의 <어디로 갈까요?>, 김희선이 출연한 중국영화 <전국: 천하영웅의 시대>, 바즈 루어만 감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조우한 <위대한 개츠비>, 켄 로치 감독의 신작 <엔젤스 셰어: 천사를 위한 위스키>, 장 르노, 멜라니 로랑 주연의 <라운드 업>, 애니메이션 <크루즈 패밀리> <어느 비행사에 대한 추억> <붓다: 싯다르타 왕자의 모험>이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아이어맨 3>, 천만 돌파를 위해 부스트 업.


2013년 5월 13일 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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