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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주차 국내박스오피스, 유해진의 인생반전 코미디 <럭키> 1위!
2016년 10월 17일 월요일 | 류지연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류지연 기자]
유해진 주연의 <럭키>가 주말 극장가를 점령했다. 주말관객 164만명을 추가, 누적관객 200만명을 돌파해 코미디 영화 가운데 역대 최단기간인 개봉 4일만에 200만을 돌파했다. 매출액 점유율이 68.2%로 70%에 가까운 수준이다. 지난 주 1위를 차지했던 팀 버튼 감독의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럭키>에 밀려 2위에 자리했다. 그럼에도 주말관객 27만명, 누적관객 249만명을 기록하며 팀 버튼 감독 최고 흥행작 반열에 올랐다. 늦가을의 공포 수작 <맨 인 더 다크>는 주말관객 15만명, 누적관객 89만명을 모아 3위에 랭크 됐다.

4위는 지난 주와 같은 순위를 유지한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다. 주말관객 5만7천명, 누적관객 76만명이다. 5위는 프랑스 파리 테러를 소재로 한 도심 속 액션 영화 <바스티유 데이>가 차지했다. <우먼 인 블랙>의 제임스 왓킨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드리스 엘바, 리처드 매든이 출연했다. 벤 에플릭 주연의 <어카운턴트>는 7위로 데뷔했다. 자폐아에 수학천재이기도 한 회계사가 마약조직에 연루되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 영화다.

7위는 해직언론인인 뉴스타파 최승호 PD가 만든 국정원 고발 다큐멘터리 <자백>이다. 주말관객 3만명, 누적관객 5만8천명을 모으며 호응을 얻은 영화는, 서울시 공무원이었던 유우성씨 간첩 조작사건을 끈질기게 파고든다. <아수라>와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은 지난 주보다 각각 5단계와 3단계 떨어진 순위로 8위와 9위를 차지했다. <아수라>의 누적관객은 257만명,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 누적관객은 60만명이다. 10위는 소녀 라라의 아이돌 도전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극장판 프리파라 모두 모여라! 프리즘☆투어즈>다. 주말관객 1만3천명, 누적관객 2만명이다.

이번 주에는 론 하워드 감독, 톰 행크스 주연, 댄 브라운 원작의 <인페르노>, 비틀즈의 월드 투어 시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비틀스: 에잇 데이즈 어 위크 - 투어링 이어즈>, 10가지 괴담 릴레이 <귀담백경>, 백승화 감독, 심은경 주연의 <걷기왕>, 프랑스 호러 원작의 리메이크 <마터스>, 폭력에 대한 강한 경고 <폭력의 법칙: 나쁜 피 두 번째 이야기>가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오랜만에 보는 순한 코미디 <럭키>의 흥행세가 무섭다!


2016년 10월 17일 월요일 | 글_류지연 기자(jiyeon88@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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