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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부! 마디아 할로윈> 2주 연속 1위
2016년 11월 1일 화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타일러 페리 감독의 <부! 마디아 할로윈>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전작 <마디아스 빅 해피 패밀리>(2011) 와 <마데아: 증인보호프로그램>(2012)이 개봉 둘째 주에 들어 어김 없이 60% 이상의 수익감소율을 보인데 반해 이번 작품은 39.6% 감소하는데 그쳤고, 스크린은 오히려 39개 늘었다. 지난 주말 1,722만 달러를 더한 영화의 누적 수익은 5,256만 달러다.

‘로버트 랭던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인 <인페르노>는 기대에 다소 못 미치는 성적으로 데뷔해 2위 자리에 올랐다. 인류를 구하기 위해 암호를 풀어내야만 한다는 영화의 오프닝 스코어는 1,486만 달러다. 이는 <다빈치 코드>(2006)의 7,707만 달러, <천사와 악마>(2009)의 4,620만 달러에 한참 뒤지는 성적이다. 론 하워드 감독은 최근작인 <러시: 더 라이벌>(2013)과 <하트 오브 더 씨>(2015)에 더불어 이번 작품까지도 신통치 않은 개봉 성적을 받아 들게 됐다.

3위는 개봉 2주차를 맞은 톰 크루즈 주연의 액션 <잭 리처: 네버 고 백>이다. 지난 주말 가장 많은 3,780개 스크린에서 상영 됐음에도 수익 감소율은 57.9%에 달했다. 주말 수익964만 달러, 누적 수익은 3,976만 달러다. 4위에 이름을 올린 벤 애플렉 주연의 <어카운턴트>는 개봉 3주차에 70개 스크린을 늘리며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주말 수익 848만 달러, 누적 수익 6,123만 달러다. 지난 주 3위로 데뷔한 <위자: 저주의 시작>은 711만 달러를 더하며 두 계단 떨어진 5위에 랭크 됐다. 총 수익은 2,467만 달러다. 6위는 개봉 4주차에 접어들며 6,603만 달러를 벌어들인 에밀리 브런트 주연의 스릴러 <더 걸 온 더 트레인>이다.

개봉 5주차에 접어든 팀 버튼 감독의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며 7위에 자리했다. 주말 수익 407만 달러, 누적 수익 7,997만 달러다. 큰 흥행을 거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2010) 이후 작품 중에서는 가장 좋은 성적이다. 8위는 갤 가돗과 이알리 피셔의 액션 코미디 <키핑 업 위드 더 존슨즈>, 9위는 아기 배달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스톡스>에게 돌아갔다. 마지막 10위는 203개 스크린에서 데뷔해 210만 달러를 벌어들인 ‘발리우드’ 뮤지컬 영화 < Ae Dil Hai Mushil >다. 지난주 4개관에서 상영하며 인상적인 성적을 낸 <문라이트>는 36개로 상영관을 늘려 90만여 달러를 벌었다.

이번주에는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마블의 히어로 대열에 합류한 작품 <닥터 스트레인지>, 멜 깁슨이 메가폰을 잡고 앤드류 가필드가 주연한 제2차 세계대전 배경의 전쟁 드라마 <핵소 리지>, 안나 켄드릭과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목소리 출연한 폭스 애니메이션 <트롤>, 버몬트주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피터의 이야기 <피터 앤 더 팜>, 독수리를 이용해 사냥하는 몽골 소녀를 주인공으로 한 <이글 헌트리스>, 리처드 베이츠 주니어 감독의 공포물 <트래시 파이어>, 4개관에서 제한 상영으로 개봉하는 제프 니콜스 감독의 드라마 <러빙> 등이 개봉한다.


● 한마디
할로윈 시즌에 제대로 먹힌 <부! 마디아 할로윈>


2016년 11월 1일 화요일 | 글_박꽃 기자(pgot@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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