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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판도라> 1위 ‘여전’ <라라랜드> 2위 ‘눈길’
2016년 12월 19일 월요일 | 김수진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김수진 기자]
개봉 2주차를 맞이한 <판도라>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전국 1,184개의 스크린에서 상영됐으며 주말 100만명이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총 관객수는 311만명이다. 2위는 주말 42만명의 관심을 받은 <라라랜드>다. <판도라>의 불 같은 기세에도 불구하고 100만명을 훌쩍 넘어 129만명이라는 누적 관객수를 끌어 모았다.

3위는 개봉 첫 주를 맞이한 김윤석, 변요한 주연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다. 30년 전 ‘수현’과 30년 후 ‘수현’의 사랑과 가족애를 그린 영화는 주말 40만명을 동원, 총 관객 61만명을 달성했다. 그 뒤는 개봉 4주차에 접어든 <형>이 쫓고 있다. 주말 12만명, 총 관객수는 292만명으로 300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5위는 개봉 2주차에 접어든 <아기배달부 스토크>다. 주말 9만 2천명의 이목을 끈 영화는 총 관객수 28만명을 기록하며 애니물 중 가장 탄탄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6위에는 <신비한 동물사전>이 랭크 됐다. 주말 7만 9천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수 461만을 채웠다. 7위에는 일본 애니메이션 <원피스 필름 골드>가 이름을 올렸다.

8위는 지난 주 대비 2단계 하락한 <미씽: 사라진 여자>다. 100만명을 돌파했지만 아쉽게도 빠른 하락세를 보이는 중이다. 9위는 <목숨 건 연애>다. 하지원, 천정명, 진백림이 출연한 로맨스 스릴러물로 주말 1만 9천명이라는 미미한 수치를 기록하며 데뷔했다. 10위는 지난 15일 개봉한 <스노우타임>이다. 스노우볼이 무한대로 만들어지는 얼음요새를 차지하려고 애쓰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물이다.

이번 주에는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이 출연하는 범죄액션오락 <마스터>, 레즈비언 ‘제니’의 커밍아웃과 결혼을 그린 <제니스 웨딩>, 흑백 버전으로 돌아온 조지 밀러 감독의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블랙 앤 크롬>, 전쟁터 지뢰를 밟은 남자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 <피에제>, 극장 주인 코알라 ‘버스터 문’이 극장을 되살리기 위해 대국민 오디션을 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씽>, 키 작은 남자와 키 큰 여자의 로맨스 <업 포 러브>, 화가 ‘에곤 쉴레’의 사랑과 욕망을 그린 <에곤 쉴레: 욕망이 그린 그림>, 국내 최초의 게이코러스 ‘G_Voice’의 이야기를 그린 <위켄즈>가 개봉된다.

● 한마디
<판도라> 강세에도 2위를 굳건히 지킨 <라라랜드>.


2016년 12월 19일 월요일 | 글_김수진 기자(sooj610@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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