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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재심> 1위로 데뷔, <조작된 도시> 2위
2017년 2월 20일 월요일 | 김수진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김수진 기자]
정우, 강하늘 주연 <재심>이 2월 3주차 국내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전국 935개의 스크린에서 주말 75만명의 관객을 끌어 모으며 총 관객수 102만명을 돌파한 <재심>은 ‘약촌오거리 사건’을 극화한 감동 드라마다. 지난 주 1위였던 게임 액션물 <조작된 도시>는 2위에 랭크됐다. 주말 46만명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197만명을 기록, 이번 주 안으로 200만 돌파가 예상된다.

3위는 개봉 첫 주를 맞이한 장이머우 감독의 액션 판타지 <그레이트 월>이다. 맷 데이먼, 유덕화, 경첨, 펑위옌, 루한 등의 출연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는 <그레이트 월>은 주말 27만명을 모으며 총 37만명을 채웠다. 4위는 지난 주 대비 2단계 하락한 <공조>다. 개봉 5주차를 맞이한 영화는 주말 19만명을 끌어 모으며 누적 관객수 766만명을 달성했다. 800만을 찍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될 듯싶다.

5위는 애니메이션 <트롤>이다. 개봉 첫 주를 맞이한 영화는 주말 18만명을 더해 누적 관객수 21만명을 넘어섰다. 고어 버빈스키 감독의 미스터리 스릴러 <더 큐어>는 6위로 데뷔했다. 주말 7만 5천명의 사랑을 받은 영화는 총 12만명을 기록했다. 7위는 애니메이션 <마이펫 오지>다. 위탁된 강아지 ‘오지’와 그의 친구들이 집으로 돌아가는 좌충우돌 모험기다. 총 관객수는 6만 3천명.

8위는 또 다른 애니물 <발레리나>다. 개봉 2주차를 맞이한 영화는 총 15만 관객을 채웠다. 9위는 빈 디젤, 견자단의 액션물 <트리플 엑스 리턴즈>다. 초반 열심히 달린 영화는 지금까지 46만명을 기록했으나, 개봉 첫 주를 넘어서자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위는 드니 빌뇌브 감독의 SF <컨택트>다. 개봉 3주차를 맞이한 영화는 총 관객수 61만명을 찍었지만, 점차 순위권에서 벗어나는 중이다. 9위, 10위 모두 여러모로 아쉬운 성적이다.

이번 주에는 멜 깁슨 감독, 앤드류 가필드 주연, 신념을 굽히지 않았던 전쟁 영웅 실화 <핵소 고지>, 사라진 용을 찾기 위한 ‘띠’ 사수 어드벤처 애니물 <용을 찾아서>, 한 흑인 아이가 소년이 되고 청년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세밀하게 그린 감성 드라마 <문라이트>,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다중인격 한 남자의 납치 스릴러, 제임스 맥어보이 주연 <23아이덴티티>, 자각몽을 통해 납치범을 찾는 SF스릴러, 고수, 설경구 주연 <루시드 드림>, 모든 것을 잃은 남자가 가족이 있는 호주로 떠나 숨겨진 진실을 발견하는 이야기,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 주연 <싱글라이더>, 주성치 표 신개념 로맨스판타지 <미인어>, 돌아온 ‘존 윅’ 키아누 리브스의 세련된 액션 <존 윅: 리로드>가 개봉될 예정이다.

● 한마디
‘약촌오거리 사건’을 극화한 <재심>, 그에 대한 뜨거운 관심!!

2017년 2월 20일 월요일 | 글_김수진 기자(sooj610@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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