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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주 국내박스] <트롤><나의 청춘은 너의 것><호텔 레이크> 등 신작들, 골고루 사랑받아
2020년 5월 4일 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연휴 덕분에 전주 대비 2배 이상 관객이 증가했다. 1위로 데뷔한 애니메이션 <트롤: 월드 투어>를 비롯해 한국 영화 <저 산 너머>, <호텔 레이크>와 외화 <나의 청춘은 너의 것>, <마이 스파이>까지 드라마, 공포, 로맨스,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이 골고루 사랑받았다. 27년 만에 공개된 확장판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역시 관객의 관심을 모았다.

5월 첫째 주 1위는 애니메이션 <트롤: 월드 투어>다. 배급사인 유니버설픽쳐스가 코로나19를 이유로 극장개봉과 동시 VOD 서비스 실시를 결정하자 멀티플렉스가 반발, 메가박스에서 독점 상영했다. 팝, 록, 클래식, 컨트리, 펑크, 테크노로 이루어진 6개의 트롤 마을에서 벌어지는 뮤직 배틀을 그린다. <트롤>(2016)의 속편으로 가수 레드벨벳의 ‘웬디’와 SF9의 ‘로운’이 K-pop 트롤 더빙에 참여했다. 전국 311개 스크린에서 주말 3만 명 포함 총 5만 7천 명이 선택했다.

2위는 대만 청춘물 <나의 청춘은 너의 것>이다. 국내 개봉 당시 40만 명 이상 동원했던 <나의 소녀시대>(2015) 여주인공 송운화가 주연한 또 한 편의 대만 로맨스. 모범생 남학생과 그의 소꿉친구 여학생을 주인공으로 해 동네 친구에서 연인이 되기까지 과정을 그린다. 전국 533개 스크린에서 주말 2만 2천 명 포함 총 4만 2천 명을 동원했다.

이세영, 박지영이 주연하고 윤은경 감독이 연출한 <호텔 레이크>는 3로 데뷔했다. 절대 위를 올려다보거나 혼자 돌아다니면 안 되고, 절대 405호에 들어가면 안 되는 ‘호텔 레이크’에서 벌어지는 기묘한 상황을 그린 공포물이다. 전국 461개 스크린에서 총 3만 7천 명이 선택했다.
 <트롤: 월드 투어>
<트롤: 월드 투어>

총 15분이 추가된 171분 분량의 확장판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은 4위로 개봉 첫 주를 마무리했다. 첸 카이커 감독이 연출하고 고 장국영, 공리, 장품의가 주연한 영화는 중화권 최초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을 비롯해 유수의 영화제에서 인정받은, 현재까지도 회자되는 명작이다. 격동의 중국 근· 현대사를 배경으로 경극학교에서 만난 두 친구 ‘시투’(장풍의)와 ‘두지’(장국영)의 우정과 사랑 등 파란만장한 삶을 깊이 있게 그린다. 2만 3천여 관객이 27년 만에 확장판으로 돌아온 영화를 보기 위해 극장을 찾았다.

고 김수환 추기경의 어린 시절을 그린 <저 산 너머>는 5위로 데뷔했다. 고 정채봉 작가의 원작을 최종태 감독이 스크린에 옮겼다. 주님이 마음밭에 뿌린 씨앗이 무엇인지 각성해 나가는 소년의 한때를 평화롭게 묘사한다. 전국 468개 스크린에서 주말 1만 8천 명 포함 총 4만여 관객이 찾았다.

재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6위, 주말에 1만 7천여 명이 선택했다.

7위는 영특한 소녀와 눈치 제로 스파이의 의기투합을 그린 신작 <마이 스파이>다. <가디언즈 오브 개럭시>에서 멋쩍게 개그 담당했던 ‘드랙스’ 데이브 바티스타가 스파이에 영 소질 없는 전직 특수 부대 출신으로 분해 웃음을 선사한다. 전국 240개 스크린에서 총 2만 9천 명을 동원했다.

8위는 <1917>, 9위는 <라라랜드>, 10위는 재개봉한 <어벤져스: 인니티니 워>이다.

한편 5월 첫째 주에는 주말 21만 9천 명을 포함 총 44만 3천 명이 극장가를 찾았다. 지난주 관객수 21만 명(주간 9만 4천 명, 주말 11만 6천 명)의 210% 수준이다.
 <호텔 레이크>
<호텔 레이크>

▶ 이번 주 개봉작 소개

한국영화

-<슈팅걸스> 단 13명의 부원으로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축구부가 있다! 2009년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여중부 우승을 차지한 고 김수철 감독과 삼례여중 축구부 실화 드라마. 정웅인, 이비안 주연/ 배효민 연출

외국영화

-<레이니 데이 인 뉴욕> 막 떨어지기 시작한 빗방울 아래 뉴욕 센트럴파크, 한 남자와 두 여자가 선사하는 낭만적인 하루. 티모시 샬라메, 엘프 패닝 주연/ 우디 앨런 연출
-<프리즌 이스케이프> 억울한 판결로 투옥된 두 인권운동가. 강철문 15개를 뚫어야 하는 가능성 0% 탈옥에 도전한다. 다니엘 래드클리프, 다니엘 웨버 주연/ 프랜시스 아난 연출
-<헌티드 파크> 유학을 앞두고 친구들과 함께 추억의 놀이공원을 찾은 ‘사키’, 일행은 장난으로 금기사항을 실행한다. 카타하라 리에, 코지만 후지코 주연/ 타카하시 히로시 연출
-<리벤지> 애인을 따라 사막 여행에 나섰다가 그의 친구들로부터 끔찍한 일을 당한 여성, 그의 핏빛 복수가 시작된다. 마틸다 아사 잉그리드 루츠, 케인 얀센스 주연/ 코랄리 파르쟈 연출


2020년 5월 4일 월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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