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앙숙'된 리암 니슨과 크리스찬 베일
윤곽 드러낸 '배트맨 5' 캐스팅 엿보기 | 2004년 2월 20일 금요일 | 임지은 기자 이메일


<메멘토>의 크리스토퍼 놀란이 메가폰을 잡는 <배트맨 5>(혹은 <배트맨: 위협(Intimidation)>)의 캐스팅이 거의 확실한 윤곽을 드러낸 듯 하다. 우선 알려진 대로 배트맨 역에는 <이퀼리브리엄>의 무적전사 크리스찬 베일이 확정된 상태고 집사 알프레드로는 마이클 케인이, 연인으로는 케이티 홈즈가 각각 출연한다. 모건 프리만은 브루스 웨인의 웨인기업 대표인 루시어스 폭스로 분하게 될 것.

한편 크리스찬 베일과 함께 <배트맨 5>의 스릴을 책임질 국제 테러리스트 알 구울 역으로는 리암 니슨이 최종 확정됐다. <쉰들러리스트>의 쉰들러나 <러브 액츄얼리>의 부드러운 아버지를 떠올려 본다면 얼핏 '악당 리암 니슨'은 잘 상상이 되지 않는 것도 사실. 그러나 <스타워즈 에피소드 1>의 제다이 콰이곤 진도 바로 그였다는 점을 상기하자. 전직 복서출신이기도 한 리암 니슨은 사실 무척 강건한 신체의 소유자. 어쨌든 크리스찬 베일은 아버지 뻘 쯤 되는 선배배우와 조금은 불경한(?) 대결을 펼치게 됐다. 리암 니슨은 현재 그의 아들을 연기할 올란도 블룸과 함께 리들리 스콧의 <킹덤 오브 헤븐>을 촬영 중이다.

0 )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