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호주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거둬들인 연예인은? 바로 니콜 키드먼이다. [비즈니스 리뷰 위클리]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1위 키드먼의 수입은 1860만 달러에 달해 8위를 차지했던 그 전해 수입(863만 달러)의 2배 이상을 기록했다. <디 아워스>로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면서 절정에 달한 ‘니콜 키드먼 전성시대’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

그 뒤를 바짝 뒤쫓는 것은 1760만 달러를 벌어들인 가수 존 판햄. 지난 해 존 판햄의 호주 투어는 총 46만 명이 관람했고, 객석의 96퍼센트가 매진됐다. 3위는 록밴드 AD/DC(1490만 달러)가 차지하기도. 그 외 어린이들로 이루어진 그룹 위글스는 4위(1050만 달러)에, <마스터 앤드 커맨더>의 감독 피터 위어는 5위(740만 달러)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