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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성탄절엔 교회로? 아니, 박물관으로!
2006년 12월 26일 화요일 | 이희승 기자 이메일

20세기 폭스의 판타지물 <박물관이 살아 있다(Night at the Museum)>가 성탄절 연휴 북미지역에서 흥행 1위를 차지했다. 벤 스틸러의 코미디 영화답게 온 가족들이 볼 수 있는 내용과 첨단 CG를 앞세워 사흘 동안 3천80만 달러의 극장수입을 벌어들이며 개봉 첫 주 1위에 오른 것. 영화관계자들이 예상했던 개봉 수입은 2천만 달러로 기대치를 훨씬 웃도는 결과에 한껏 고무된 상태다. 지난 주 1위였던 윌 스미스의 <행복을 찾아서>는 1천500만 달러를 추가해 한 계단 내려갔고, 올해 환갑인 실베스터 스탤런의 컴백 작품 <록키 발보아(Rocky Balboa)>는 1천250만 달러의 수입으로 3위로 개봉했다. 영화 개봉 전 ‘뻔한 스토리를 너무 우려먹는다’란 비판에도 불구 '록키' 시리즈의 완결편인 <록키 발보아>를 본 현지 언론들은 앞다퉈 호평을 쏟아내고 있는 상태다.

새로 개봉한 영화 4편이 TOP10에 고루 진입한 가운데 맷 데이먼과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을 맡고 로버트 드니로가 메가폰을 잡아 화제가 된 <굿 셰퍼드(The Good Shepherd)>는 1천만 달러로 4위로 개봉했다. 정치적 메시지를 지닌 이 영화는 미국 중앙정보부(CIA)의 초창기 이야기를 담고 있다. 1970년 비행기 추락으로 코치와 스태프들을 잃은 대학 미식축구팀 '마샬'의 부활을 그린 <위아 마셜(We Are Marshall)>은 660만 달러로 7위로 개봉했다. 매튜 매커너히가 인간미 넘치는 코치 역을 맡아 팀의 부흥을 이끄는 주인공으로 나온다. 5~10위는 <샬롯의 거미줄>(800만 달러), <에라곤>(715만 달러), <위 아 마셜>(660만 달러), <해피 피트>(510만 달러), <로맨틱 홀리데이>(500만 달러), <네티비티 스토리 - 위대한 탄생> (470만 달러)가 각각 차지했다.

1. Night at the Museum (N)
2. The Pursuit of Happyness (1)
3. Rocky Balbo (N)
4. The Good Shepherd (N)
5. Charlotte's We (3)
6. Eragon (2)
7. We Are Marshall (N)
8. Happy Feet (4)
9. The Holiday (5)
10. The Nativity Story (9)


2006년 12월 26일 화요일 | 글_이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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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k209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박물관이 일등을 했네....   
2006-12-26 20:50
lee su in
예상대로 <박물관이 살아있다!>가 박스오피스 1위를 했네요.
벤 스틸러야 미국에서 인기있는 코메디언 겸 배우니깐 당연한 흥행 결과인듯...

오히려 3,4위가 실베스타 스텔론과 로버트 드 니로가 감독 겸 출연을 맡은 영화라는게 흥미롭네요.
두 작품 모두 기대됩니다.   
2006-12-26 19:56
ej19850905
예고편으로보니 재밌을 것 같던데^^   
2006-12-26 16:12
sbkman84
무지 재미있습니다 ㅋㅋ   
2006-12-26 14:59
bjmaximus
<박물관이 살아있다!> 박스오피스 1위는 했지만 블록버스터 치고는 평범한 주말 흥행 수입이네요.1억 5천만 달러의 제작비가 들었다고 알려졌는데,제작비 이상 벌기 쉽지 않을 듯.. 암튼,<박물관이 살아있다!> 국내에서도 1위 했다고 하는군요.크리스마스인 어제까지 130만 정도 모았을듯..   
2006-12-26 11:44
sexyori84
박물관이 살아있다 ! 정말재미있을듯한영화 . ^^   
2006-12-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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