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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를 반감시킨 반전을 위한 반전 (오락성 6 작품성 6)
더 바디 | 2014년 5월 15일 목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감독: 오리올 파울로
배우: 벨렌 루에다, 오라 가리도, 휴고 실바
장르: 스릴러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107분
개봉: 5월 22일

시놉시스

미모의 재력가 마이카(벨렌 루에다)를 아내로 둔 알렉스(휴고 실바)는 자신에게 집착하는 아내에게서 벗어나 새로운 연인 카를라(오라 가리도)와 함께 하기 위해 마이카를 살해하기에 이른다. 완벽하게 살인을 실행하고 모든 것이 마무리 된 그때, 시체 검시소에 있던 아내의 시체가 갑자기 사라진다. 사건을 조사하는 수사관들이 알렉스의 알리바이를 의심하면서 사건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된다. 궁지에 몰리게 된 알렉스는 자신에게 불리한 단서들을 없애던 중 아내가 살아있다는 증거를 하나씩 발견하게 되고 카를라의 안전을 위해 자신의 범죄를 고백하게 되는데...

간단평

한 여인이 살해되고, 시체 검시소에 보관되어 있던 시체가 사라지는 기이한 사건으로 시작되는 <더 바디>는 초반부 범인을 밝힘으로써 어떤 방향으로 스토리가 전개될지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죽음이 늘 마지막은 아니다‘라는 감독의 멘트처럼 영화는 서서히 드러나는 진실들을 통해 가해자가 피해자가 되는 상황을 자연스럽게 묘사하며 정적이지만 강렬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또한 탄탄한 스토리와 촘촘한 연출은 스릴러로서의 완성도를 높인다. 그러나 반전이 거듭되면서 예상 밖의 결말에 놀라는 것도 잠시, 사건을 풀어나가는 참신한 해법보다 반전에 의존한 점은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2014년 5월 15일 목요일 | 글_박은영 기자(무비스트)




-스토리와 조화를 이루는 음악과 영상.
-식상한 소재의 결합.
1 )
spitzbz
지나온 많은 스릴러들의 짜집기도 다시 계속 돌고도는것 같습니다.
잊혀질만하면 나오고 다시 사라지고...
내용이 뻔해서 영화를 많이 보는 분들에게는 비추지만, 그렇지않은 분들에게는 촉촉한 밤비내리는 분위기와 함께 좋은 2시간을 보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2014-05-2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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