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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 집착하는 경박함 (오락성 3 작품성 2)
레쓰링 | 2014년 9월 4일 목요일 | 김현철 기자 이메일

감독: 김호준
배우: 최성국, 송은채, 하나경
장르: 코미디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시간: 85분
개봉: 9월 11일

시놉시스

나름 잘 나가는 대학 교수지만 섹스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난봉꾼 해주(최성국). 하지만 그는 자신의 사진 작품을 위해서는 여자들과의 짜릿한 교감이 꼭 필요하다며 난봉기를 합리화하기 일쑤다. 그런 해주와 위험한 동거 중인 당돌한 제자 은희(송은채). 해주의 지위를 이용할 뿐이었던 은희의 눈이 질투로 반짝이기 시작한다. 모든 늑대들이 눈독 들이는 육감적인 몸매의 여교수 신혜(하나경)가 둘 앞에 나타났기 때문이다. 신혜에게 첫눈에 반한 해주는 그날로 은희를 정리하기로 하고, 우여곡절 끝에 신혜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그녀에게 집요하게 집착하는 스토커가 나타나 둘 사이를 방해하기 시작하는데...

간단평

<레쓰링>은 <색즉시공> <몽정기>와 같은 섹시 코미디를 표방한다. 그러나 ‘성’이라는 본능적이지만 은밀한 소재를 각기 청춘과 성장 코드를 담은 드라마로 풀어냈던 두 작품에 비해 <레쓰링>이 내세우는 지점은 얄팍하다. 섹스라는 행위를 다루면서도 소재의 고찰이나 특별한 시선 없이 자극적인 부분만을 강조해 가벼운 웃음을 유발하는 <레쓰링>의 화법은 섹시 코미디라기보다 삼류 에로영화에 가깝다. 밑도 끝도 없이 섹스에 탐닉하는 주인공과 필요에 따라 도구처럼 활용되는 여성 캐릭터의 모습은 그래서 불편하다. <레쓰링>은 ‘성’을 통해 인간의 이야기를 풀어내기보다 그저 소재가 가진 자극과 웃음에 천착한다.

2014년 9월 4일 목요일 | 글_김현철 기자(무비스트)




-생각 없이 야한 영상과 농담을 즐기고 싶은 성인이라면.
-여러모로 불편한 인물과 엉성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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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쓰링>은 <색즉시공> <몽정기>와 같은 섹시 코미디를 표방한다. 그러나 ‘성’이라는 본능적이지만 은밀한 소재를 각기 청춘과 성장 코드를 담은 드라마로 풀어냈던 두 작품에 비해 <레쓰링>이 내세우는 지점은 얄팍하다. 섹스라는 행위를 다루면서도 소재의 고찰이나 특별한 시선 없이 자극적인 부분만을 강조해 가벼운 웃음을 유발하는 <레쓰링>의 화법은 섹시 코미디라기보다 삼류 에로영화에 가깝다. 밑도 끝도 없이 섹스에 탐닉하는 주인공과 필요에 따라 도구처럼 활용되는 여성 캐릭터의 모습은 그래서 불편하다. <레쓰링>은 ‘성’을 통해 인간의 이야기를 풀어내기보다 그저 소재가 가진 자극과 웃음에 천착한다.
  
2014-09-1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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