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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진 스케일 그러나 산만한 전개 (오락성 5 작품성 3)
바람의 검심: 교토 대화재편 | 2015년 2월 17일 화요일 | 안석현 기자 이메일

감독: 오오토모 케이시
배우: 사토 타게루, 후지와라 타츠야, 카미키 류노스케
장르: 액션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139분
개봉: 2월 26일

시놉시스

히무라 켄신(사토 타케루)은 세상을 뒤흔들 반란을 계획하고 있는 절대악 시시오(후지와라 타츠야)와 그의 부하 십본도를 저지하기 위해 교토까지 온다. 한때 켄신의 자리를 이어받아 유신지사로 활동했던 시시오가 정부에 배신당하고 반란을 일으킨 것. 시시오 일당에 맞서던 켄신은 십본도의 세타 소지로(카미키 류노스케)에 의해 역날검이 반 토막 나고, 아끼는 사람들이 절체절명의 위험에 빠지면서 최대의 궁지에 몰리게 된다. 사람을 죽이지 않겠다고 맹세한 켄신은 부러진 역날검을 들고 시시오에 맞서 일생일대의 결전을 펼치는데...

간단평

<바람의 검심: 교토 대화재편>은 전편에 비해 스케일은 커졌지만 이야기에 집중하기는 힘들다. 정부에 이용당한 후 버려진 시시오가 켄신과 대립하는 와중에 아오이 정의 수장 카시와자키 넨지가 막부시절 어정번중의 비극을 들려주고, 어정번중의 마지막 대장 시노모리 아오시는 영화가 끝날 때까지 켄신을 찾아다니며 시도 때도 없이 끼어든다. 켄신이 아라이 샤쿠의 마지막 칼 한 자루를 놓고 십본도 일원을 격퇴하는 장면은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할애해 전개가 늘어진다. 전편에 이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검술 액션이 <바람의 검심: 교토 대화재편>의 유일한 볼거리다. 컷에 의존하지 않고 인물들의 움직임을 따라 촬영한 액션 신의 이미지는 역동적이다.

2015년 2월 17일 화요일 | 글_안석현 기자(무비스트)




-역동적인 검술 액션.
-비중을 늘리려 했지만 결국 민폐만 끼친 전형적인 여성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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