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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하는 사건의 실체 (오락성 3 작품성 3)
학교반란 | 2015년 6월 18일 목요일 | 안석현 기자 이메일

감독: 송동윤
배우: 신재승, 우주원, 신지수, 황성현, 이혁
장르: 드라마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시간: 102분
개봉: 6월 25일

시놉시스

개인적인 사연으로 대안학교로 전학 온 미수(지수)는 승진(우주원)으로부터 아직 결성되지 않은 밴드 동아리의 보컬 제의를 받는다. 한편, 인디밴드 보컬 출신 이혁(이혁)은 대안학교에 새로운 음악 교사로 부임한다. 승진과 미수는 밴드의 결성을 위해 이혁을 동아리 지도교사로 추대하며 교장을 설득한다. 우여곡절 끝에 밴드가 결성되지만 밴드가 탐탁찮은 광호(황성현)와 학교 측 사람들의 괴롭힘이 시작된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 안팎의 모습이 담긴 상철(신재승)의 카메라가 도난당한다. 미수와 상철은 발송자가 표시되지 않은 택배 상자를 받게 되고, 메모리카드의 충격적인 영상을 보게 되는데...

간단평

송동윤 감독이 대안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기획한 <학교반란>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동반 자살사건의 피해자와 가해자, 가해자의 가해자를 차례로 보여주며 학교폭력의 사각지대를 조망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진정한 가해자를 폭로한다는 명목의 <학교반란>의 이정표는 끝으로 갈수록 모호함으로 가득하다. 먹이사슬의 최상위 포식자인 장학사가 프락치들에게 월급을 지급하며 취하는 이득, 학교를 파괴하고 싶다는 상철의 심리, 정신병적 증세를 보이는 광호의 과거 등 중요한 뉘앙스로 늘어놓는 설정들은 얼버무려진다. 주요 캐릭터들의 동기와 사건 발단을 보여주는 장면의 결핍으로 인해 광호의 폭주, 상철의 독백으로 요약되는 마지막 시퀀스는 설득력을 잃는다.

2015년 6월 18일 목요일 | 글_안석현 기자(무비스트)




-4년차 걸그룹 지수와 아리의 첫 스크린 주연작.
-작명조차 건너뛴 밴드처럼 불명확한 사건의 실체.
-각색, 각본, 연출, 원작, 제작을 도맡은 한사람.
1 )
love18720
줄거리 살짝만봤는대 기대만빵되는...영화
과연 메모리카드엔 무슨영상이 담겨있을까 궁금증유발시키네영!   
2015-06-23 12:2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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