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가족이 모진 세상에서 살아나는 법 (오락성 7 작품성 8)
캡틴 판타스틱 | 2016년 11월 23일 수요일 | 김수진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김수진 기자]
감독: 맷 로스
배우: 비고 모텐슨, 조지 맥케이, 사만다 이슬러, 애너리즈 바쏘, 니콜라스 해밀턴, 슈리 크룩스, 찰리 쇼트웰
장르: 드라마
등급: 15세 관람가
시간: 119분
개봉: 11월 30일

시놉시스
‘벤’(비고 모텐슨)은 여섯 명의 자식들과 캠핑카를 타고 낯선 도시를 유랑한다. 아이들에게는 자연이 곧 학교이자 놀이터다. 꾸준히 운동을 하며 심신을 단련을 하고, 칼과 화살로 야생 동물을 잡아먹으며 생활해 나간다. 아이들은 스스로 읽고 싶은 책을 읽고 자유롭게 토론을 하며 올바르게 성장한다. 그러던 어느 날 투병 중이었던 엄마의 죽음 소식이 들려온다. 절망에 빠진 가족들은 엄마의 마지막 유언을 지키고자 그동안 알지 못했던 세상과 대면하게 된다.

간단평
<캡틴 판타스틱>은 사회가 정한 틀을 거부하며 살아가는 별난 가족의 이야기다. 영화는 이 가족과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이웃, 친척 사이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극적인 재미를 유발한다. 전반적으로 서사구조가 탄탄하다. 감독은 반복적인 유머코드를 통해 ‘벤’의 가족과 관객 사이에 간극을 조금씩 좁혀나가고, 결과적으로 관객이 그들의 행위를 납득하게 만든다. 엄마의 유언, 유골을 변기에 내리는 모순까지도 그럴듯하게 다가온다. 배우들의 열연도 한 몫 한다. 괴짜 아빠를 완벽 구현한 ‘비고 모텐슨’은 <반지의 제왕> ‘아라곤’ 역으로 국내에서 잘 알려진 배우. 이번 영화에서 전라 노출까지 감행한 그의 호연은 눈부실 따름이다. 또 아역 배우들의 완벽한 캐릭터 해석 능력은 감탄을 자아낸다. 유명 디자이너 코트니 호트만이 제작한 의상은 각 배우들의 개성을 한층 더 살리며 작품의 영상미를 향상시켰다. <캡틴 판타스틱>은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된 바 있다.

2016년 11월 23일 수요일 | 글_김수진 기자(sooj610@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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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시인의 사회>를 인상 깊게 봤다
-현재 혹은 미래 자식 교육에 고민이 많다면
-사회가 정해놓은 틀을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단 한번이라도 해봤다
-사회주의는 일말의 장점도 없다고 생각한다면
-남들처럼 사는 게 최고라고 여기는 분
-규칙에 어긋나면 불안감이 증폭되는 강박증 소유자
(총 1명 참여)
spitzbz
나에게 올해의 최고의 영화!! 인생영화로 정해버렸습니다 ㅜㅡ   
2016-12-02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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