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작은 남자와 키 큰 여자의 훈훈한 로코 (오락성 6 작품성 6)
업 포 러브 | 2016년 12월 14일 수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박꽃 기자]
감독: 로랑 티라르
배우: 장 뒤야르댕, 비르지니 에피라
장르: 코미디, 로맨스, 멜로
등급: 15세 관람가
시간: 98분
개봉: 12월 21일

시놉시스
키 176cm의 유능한 변호사 ‘디안’(비르지니 에피라)은 잃어버린 자신의 휴대폰을 보관하고 있다며 데이트를 제안해오는 ‘알렉상드르’(장 뒤야르댕)와 만난다. 134cm라는 작은 그의 키에 내심 당황하지만 이내 그가 보여주는 뛰어난 사회성과 자신감에 매력을 느끼고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한다. 그러나 동업자인 전 남편은 물론, 엄마와 주변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을 감당하기가 쉽지 않다.

간단평
<아티스트>(2011)에서 시대의 흐름에 밀려나는 무성 영화배우의 고뇌를 보여준 장 뒤자르댕을 기억 한다면 이번 영화가 꽤 신선할 것이다. 특수효과로 그의 키를 182cm에서 134cm까지 줄였다. <업 포 러브>는 키 작은 남자 ‘알렉상드르’가 모델같이 키 크고 늘씬한 ‘디안’과 연애하는 이야기다. 예상한 것처럼, 두 사람의 마음보다 관계에 크게 작용하는 건 주변의 시선이다. 남자란 으레 여자가 기댈 수 있는 넓은 가슴과 듬직한 어깨를 가져야 한다는 인식은 프랑스도 마찬가지라서 ‘디안’이 감내해야 하는 언짢고 불편한 시선이 상당하다. 그러나 영화는 자칫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는 주제를 가볍고 부드러운 로맨틱 코미디식 화법으로 풀어낸다. 실수하고, 화해하고, 다시 사랑한다. 그러면서도 키 작은 남자에 대한 비하나, 그를 사랑하는 여자의 입을 빌린 교훈적인 메시지 없이 매끄럽게 뻗어 나간다. 원작은 아르헨티나 작품 <사자의 심장>(2013)이다. 최근 <부산행>을 리메이크 하기로 결정 한 프랑스의 글로벌 스튜디오 고몽이 제작했다.

2016년 12월 14일 수요일 | 글_박꽃 기자(pgot@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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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남과는 조금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
-컴플렉스를 가지고도 꿋꿋이 살아가는 사람들
-외모만으로 상대방이 좋아지는 사람들에게도 한번쯤 추천
-남과 다르다는 사실 자체로 너무 큰 스트레스 받는 분
-스크린에서라도 걱정 없는 화려한 연애 판타지 충족하고싶다
-<6년째 연애중> <연애의 온도>같은 생활밀착형 로맨스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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