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게임 캐릭터 화 돼가는 존윅 (오락성 7 작품성 4)
존 윅: 리로드 | 2017년 2월 17일 금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감독: 채드 스타헬스키
배우: 키아누 리브스, 브리짓 모나한, 루비 로즈, 이안 맥쉐인
장르: 블록버스터, 액션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시간: 122분
개봉: 2월 22일

시놉시스

업계 최고의 레전드 킬러 ‘존 윅’(키아누 리브스)은 과거를 뒤로한 채 은퇴를 선언하지만, 과거 자신의 목숨을 구했던 옛 동료와 피로 맺은 암살자들의 룰에 의해 로마로 향한다. ‘국제 암살자 연합’을 탈취하려는 옛 동료의 계획으로 ‘존 윅’은 함정에 빠지게 되고, 전세계 암살자들의 총구는 그를 향하는데...

간단평

<존 윅: 리로드>는 전편에서 맛보기로 보여줬던 ‘존윅’의 독특한 세계관을 한층 구체적으로 구현한다. 뉴욕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분포한 콘티넨탈 호텔을 구심점으로 한 초유의 암살 조직과 그들의 불문율, 이를 수호하는 위원회와 유력 가문 등을 소개한다. 이를 바탕으로 암살 조직 세계를 떠났던 ‘존윅’이 다시 살인 청부를 맡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근거를 마련한다. VR게임과 코믹스로도 제작 확정된 영화답게 ‘존윅’이 살인을 준비하는 일련의 과정과 킬러들과의 액션 시퀀스는 아이템을 구하고 단계별로 미션을 클리어해가는 게임의 진행 방식과 흡사하다. 전편에 비해 방대해진 스케일과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지만 영화 전편을 관통하는 ‘존윅’이라는 만능 키워드는 여전하다. 하지만 처음에는 흥미롭게 느껴지던 ‘존윅스러움’을 표현하는 갖가지 형용사가 거듭되면서 참신함이 사라지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럼에도 개연성을 따지지 않는다면 키아누 리브스가 선보이는 ‘존윅’ 캐릭터와 공들인 킬러 액션 등 액션 영화로선 손색이 없다. 스턴트맨 출신인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이 전편에 이어 연출을 맡았다.

2017년 2월 17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young@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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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 호텔로 대표되는 존윅의 독특한 세계관, 중독될지도
-개연성 따위! 끊임없는 액션에 끌린다면
-나름 몸 만들어 오신 키아누 리브스의 슈트발+현란한 살인기술
-관람 등급 꼭 지킬 것! 파리 목숨 같은 사람 목숨
-존윅을 형용하는 온갖 수식어, 듣다보면 질릴 수도
-판은 키웠으나 공허하다, 전편의 소박함이 그리울수도
(총 1명 참여)
chorok57
시사회로 미리 접했는데, 작품성 4개 받을 액션 영화는 아닌 듯. 단조로운 스토리 위에 세계관을 키우고 여러 설정들을 씌우면서 '존 윅'의 세계관의 확장에 성공했다고 느껴졌는데(앞으로 이어질 속편과 TV 시리즈를 생각하면), 아무래도 남성향 영화다 보니 더 점수가 짠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2017-02-21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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