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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무비, 이번엔 ‘닌자’ 다! (오락성 6 작품성 6)
레고 닌자고 무비 | 2017년 9월 25일 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감독: 찰리 빈
배우: 데이브 프랑코, 올리비아 문, 저스틴 세럭스, 성룡
장르: 애니메이션, 액션
등급: 전체 관람가
시간: 101분
개봉: 9월 28일

시놉시스
로이드와 카이, 니야, 쟌, 콜, 제이는 평범한 학생이지만 방과 후에는 뛰어난 닌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훈련을 받는 닌자들. 닌자고 시티에 쳐들어온 악당 ‘가마돈’에 맞서 도시를 지켜왔다. 닌자 중에서도 비밀에 싸인 초록 닌자 로이드는 고민이 있었으니, 바로 천하의 악당 ‘가마돈’이 아빠였던 것! 여기에 절대적 무기와 괴물도 도시를 위협하는데...

간단평
레고 무비의 한계는 뚜렷하다. 표정과 헤어 스타일만 다른 쌍둥이 같은 인물들, 구부러지지 않는 신체. 때문에 역동적인 동작은 기대할 수 없고 표정 변화도 평면적이다. 그럼에도 레고 블록에 심취한 어린이들의 응원에 힘입어, 위트있는 속사포 대사와 시크함을 무기로 하여 특유의 매력을 선보여 왔다. 하지만 <레고 무비>(2014), <레고 배트맨 무비>(2017)에 이어 세 번째 접하다 보니 처음의 신선함은 반감되고 단점은 두드러진다. 전편이 DC 캐릭터가 총출동한 ‘히어로즈 모임’이었다면, 이번 <레고 닌자고 무비>는 ‘파워 레인저스’와 ‘닌자’를 버무려 레고 왕국에 떨어뜨려 놓은 느낌이다. 닌자들은 각각 로봇과 합체하고 절대무기와 상상력 기발한 괴수에 맞서 도시를 수호한다. 그 와중에 아빠와 아들을 중심으로 무심한 듯 따뜻하게 가족 이야기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하지만 모 아니면 도가 될 수 있다. 어린이와 성인 두루 즐길 요소가 있지만 반대로 모두 만족하지 못할 수도 있다. 성룡이 낙심한 소년을 ‘닌자고’로 이끈 상점 주인으로 깜짝 등장한다.

2017년 9월 25일 월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무비스트 페이스북(www.facebook.com/imovist)





-아동은 레고 블록 보는 맛, 성인은 찰진 수다 듣는 맛~ 맞춤 재미
-절대적 무기와 괴수의 정체? 깜짝 놀랄 수도
-나도 모르게 세 번 이상 웃음 터진다면, 성공적!
-아동에겐 이해하기 어려운 수다, 어른에겐 유치한 레고 블록. 모두 실망할지도
-레고를 만들어 본 적도, 닌자에 관심 있던 적도 없다면
-뭔가 빵빵 터지는 건 많은데, 어수선하게만 느껴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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