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노 주리’의 예쁘고 순수한 동화같은 사랑 (오락성 6 작품성 6)
양지의 그녀 | 2019년 3월 22일 금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감독: 미키 타카히로
배우: 우에노 주리, 마츠모토 준
장르: 드라마, 로맨스, 멜로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시간: 128분
개봉: 3월 21일

시놉시스

‘고스케’(마츠모토 준)는 거래처 업무 미팅 자리에서 우연히 ‘마오(우에노 주리)’와 만난다. ‘고스케’와 ‘마오’는 중학교 동창생. 전학생 ‘마오’는 왕따를 당했었고, ‘고스케’가 그녀를 도와준 것을 시작으로 특별한 감정을 나눴었다. 하지만 ‘고스케’가 갑작스럽게 전학하면서 연락이 끊긴다. ‘고스케’는 사회인이 되어 다시 만난 ‘마오’를 여전히 좋아하고 있음을 깨닫지만, 고백할 용기가 없다. 그런 그에게 ‘마오’가 먼저 손을 내민다….

간단평

비치 보이스의 'Wouldn't it be nice!'를 향해 엄지척하면서 부지런히 이삿짐을 푸는 '고스케'(마츠모토 준)와 '마오'(우에노 주리), 이제 막 결혼 서약을 마친 따끈따끈한 신혼부부다. 중학교 때 각별한 사이였던 그들은 전학으로 헤어진 후 10여 년의 세월이 흘러 사회인으로 만나 여전히 서로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우에노 주리와 마츠모토 준 주연의 2013년작 <양지의 그녀>가 소환돼 늦게나마 정식 개봉한다. 반대로 흐르는 시간 속에 사는 남녀의 로맨스를 그렸던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2016)로 먼저 관객을 만난 바 있는 미키 타카히로 감독의 장기를 <양지의 그녀>에서 역시 확인할 수 있다. 바로 CF를 연상시키는 영롱한 느낌 머금은 영상과 달달하면서 애틋한 감성적인 분위기다. 영화에서 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은 만.찢.녀(만화를 찢고 나온 여자) 같은 우에노 주리의 사랑스러움과 청순한 모습이다. 영화가 지닌 판타지적 요소와 현실 로맨스를 이질감 없이 어울러지게 하는 데 크게 공헌한다.

고양이와 인간 사이의 특별한 인연에서 출발한 <양지의 그녀>는 예쁘고 순수한 동화같은 러브스토리다. 풋풋하고 달콤한 사랑 감정을 살포시 장면 장면 펼쳐보이니 마치 만화책 넘기듯 편하게 즐기면 좋을 것 같다.


2019년 3월 22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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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의든 타의든 집사가 된 당신, 새끼 고양이의 자태에 심쿵할 듯
-대체로 예상 가능한 전개와 반전이지만, 아기자기하고 영상과 풋풋+ 절절한 사랑. 편히 볼 수있는 무자극 영화 찾는다면
-언제적 우에노 주리와 마츠모토 준? 게다가 2013년 작이라니...
-평소 명확한 원인과 결과, 논리적 혹은 과학적 가능성을 철저히 따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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