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15년 이어온 좀비 액션 시리즈의 손색 없는 마무리 (오락성 7 작품성 7)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 2017년 1월 17일 화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박꽃 기자]
감독: 폴 앤더슨
배우: 밀라 요보비치, 알리 라터, 이아인 글렌, 숀 로버츠, 이준기
장르: 액션, SF, 스릴러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시간: 106분
개봉: 1월 25일

시놉시스
T-바이러스에 감염된 좀비 언데드가 뒤덮은 세상에서 ‘앨리스’(밀라 요보비치)는 이미 10년 전 인류를 구하기 위한 작전에 실패했다. 하지만 엄브렐라가 개발한 백신의 존재를 새롭게 알게 되고, 그들의 지하벙커 하이브가 있는 라쿤 시티로 향한다. 선택 받은 소수만 살아갈 세상을 꿈꾸는 ‘아이작 박사’(이아인 글렌)와 그 부하 ‘리’(이준기)는 48시간 동안 ‘앨리스’를 필사적으로 방어한다.

간단평
<레지던트 이블>(2002)이후 15년간 이어진 시리즈의 6번째이자 마지막 이야기다. 지난 시리즈의 핵심 인물 ‘웨스커’와 ‘아이작 박사’는 물론 비교적 최근에 추가된 복제인간 콘셉트까지 다시 한 번 활용하며 시리즈 고유의 세계관을 연장시켜 놓았다. 그러면서도 액션, SF장르에 걸맞는 새로운 공간을 구축해내는데, 대량 좀비 살육전을 벌이는 초고층 원통 구조물과 <큐브>시리즈를 연상시키는 지하벙커 하이브는 ‘앨리스’가 활약할 무대를 한층 더 주목하게 만든다. 애초에 치밀하고 통찰력있는 세계관보다는 자동차와 오토바이, 와이어와 레이저를 활용한 현란한 액션에 좀비 디스토피아를 결합시킨 특유의 장르성으로 승부해온 시리즈다. 같은 이유로 이번 작품 역시 팬층의 기대를 충족시킬 힘은 충분해 보인다. 할리우드 제작사를 거치지 않은 저예산 영화로 시작했음에도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흥행 성적이 좋아진 데다가, 강력한 여성 주인공의 좀비 액션물이라는 점에서도 독보적이다. 이준기의 활약은 기대한 만큼은 아니지만 직접 확인해 볼 만하다.

2017년 1월 17일 화요일 | 글_박꽃 기자(pgot@movist.com 무비스트)
무비스트 페이스북(www.facebook.com/imovist)




-<부산행>이후 좀비물에 은근 끌린다
-센언니 밀라 요보비치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준기의 활약이 어느정도인지 궁금하다
-좀비에 괴수까지... 해괴한 생물체들 딱 질색인 분
-호러, 스릴러 코드에 쉽게 스트레스 받는 분
-마음을 도닥이는 드라마가 필요한 때라면
0 )
1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