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홈쇼핑에 반해 지구 온 외계 3총사, 소년과 만나다 (오락성 6 작품성 6)
루이스 | 2018년 9월 19일 수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꽃 기자]
감독: 울프강 라우엔스테인, 크리스토프 라우엔스테인
배우: 캘럼 말로니, 더모트 마제니스, 폴 타이랙, 이안 코핑거
장르: 애니메이션, 어드벤처, 코미디
등급: 전체 관람가
시간: 86분
개봉: 9월 20일

시놉시스
외계 3총사 ‘모그’, ‘내그’, ‘와보’는 우연히 지구의 홈쇼핑 방송을 보고 끝내주는 마사지 매트에 한눈에 반해 곧장 지구로 내려온다. 그들이 불시착한 곳은 소년 ‘루이스’의 집 앞! 거대 망원경으로 하늘을 관찰하며 외계인 연구에만 몰두하는 괴짜 아빠 ‘아민’ 때문에 12번째 생일을 외롭게 보내게 된 소년 ‘루이스’는 자신을 보육시설로 보내려는 소장 ‘디켄데커’를 피해 외계 3총사를 따라나서는데...

간단평
“매진 임박!” 우연히 지구의 홈쇼핑 방송에서 판매하는 끝내주는 마사지 매트의 매진 임박 소식을 알게 된 외계 3총사는 UFO를 타고 무작정 지구로 내려온다. 그들이 당도한 곳은 외로운 소년 ‘루이스’의 집 앞이다. 엉뚱한 호기심이 넘치는 외계 3총사는 워커 홀릭(?) 아빠의 방치로 외로움에 사무친 소년 ‘루이스’와 함께 그들만의 모험을 시작한다. 외계인과 소년의 만남을 소재로 한 성장 애니메이션 <루이스>는 캐릭터 비주얼과 어드벤처, 메시지까지 기본적인 만듦새에 충실한 작품이다. 작고 말랑말랑한 젤리 같은 외모의 외계 3총사는 자유자재로 겉모습을 바꾸며 극의 귀여움을 더한다. 소년을 아동복지시설에 보내기 위해 혈안이 된 마녀 같은 원장을 골탕 먹이는 과정을 바라보는 재미도 나쁘지 않다. 어른들끼리만 관람하기엔 다소 정직한 작품이긴 하지만, 외로운 아이의 눈물방울이 어떤 의미인지 곰곰이 생각해보게 만든다는 점에서는 메시지의 무게감이 남다르다. <슈퍼패드> 시리즈와 <마이펫의 이중생활>(2016) 제작진이 합류했으며 유럽의 율리시스 필름프러덕션이 6년간 제작했다.

2018년 9월 19일 수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무비스트 페이스북(www.facebook.com/imovist)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내 새끼! 본의 아니게 요즘 신경을 잘 못 써줬다면, 아이 손 잡고 극장 가기에 딱 좋아
-모그, 내그, 와보! 말랑말랑 젤리 같은 생김새의 외계 3총사, 어른 보기에도 은근 귀여워
-<인사이드 아웃>이나 <주토피아>처럼 어른들끼리 보기에도 무리 없는 애니메이션 기대한다면, 작품 정서가 너무 정직한 감도
-<인크레더블2> <몬스터호텔3> <신비아파트>까지, 이미 평소에 할 만큼 했다! 이번 추석 연휴만큼은 아이 아닌 내 취향에 맞는 영화 보고 싶다면
0 )
1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