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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리부트의 성공적 안착 (오락성 9 작품성 7)
스타트렉 다크니스 | 2013년 5월 23일 목요일 | 서정환 기자 이메일

감독: J.J. 에이브럼스
배우: 크리스 파인, 재커리 퀸토, 조 샐다나, 베네딕트 컴버배치
장르: SF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시간: 132분
개봉: 5월 30일

시놉시스

엔터프라이즈호의 함장 커크(크리스 파인)는 마지막 임무 수행 중 일등항해사 스팍(재커리 퀸토)을 구하기 위해 규율을 어긴 것이 밝혀져 함장 직을 박탈당한다. 그 시각 무자비한 공격으로 런던 도심이 초토화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테러의 주인공이 스타플릿 최정예 대원 존 해리슨(베네딕트 컴버배치)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엔터프라이즈호 함창으로 복귀한 커크는 대원들을 이끌고 존 해리슨을 쫓아 크로노스 행성으로 향한다. 하지만 함선 내 결함이 발견되고 크로노스 행성 종족들의 공격으로 위기를 맞게 된 상황에서 오히려 존 해리슨의 도움을 받게 된다. 존 해리슨은 자신의 진짜 이름은 칸이며 이 모든 사건에 또 다른 진실이 숨겨져 있다고 밝히는데...

간단평

오프닝 시퀀스부터 시선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IMAX 3D로 구현한 니비루 행성의 압도적인 비주얼과 입체효과는 ‘숲에서 원주민들과 뛰노는 것도 이 정도인데 우주에서 함선타고 뛰노는 건 얼마나 죽여주겠니’라고 남은 분량에 대한 넘치는 자신감을 내비치는 떡밥과도 같다. 이후는 말이 필요 없다. 그 넘치는 자신감을 믿고 스크린에 오감을 맡겨 극도의 쾌감을 즐기는 일만 남았다. 확고한 팬 층을 보유한 오리지널 시리즈와 재기 넘치는 감독이 만나 평행우주 이론을 도입하여 영민하게 재생시킨 <스타트렉: 더 비기닝>이 압도적인 리부트의 시작이었다면 <스타트렉 다크니스>는 이 새로운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속편으로 기억되기에 충분하다.

2013년 5월 23일 목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




-어느 하나 소홀하지 않는, 진정한 웰메이드 SF 블록버스터.
-트레키가 아니어도, 심지어 ‘스타트렉’에 대해 전혀 아는 게 없어도 관람에 아무 지장 없음!
-<다크 나이트>에 히스 레저가 있다면 <스타트렉 다크니스>에는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있다.
-J.J. 에이브럼스! 이제는 일말의 의심 없이 <스타워즈>를 고대하겠소!
-영상물 등급위원회 심의에 따르면 12세 미만은 관람불가. 그 외 딱히 관람불가 사유 없음.
4 )
gari1015
저는 생각보다 별로였는데 호평일색이더라고요 오락성은 좋은것같지만 작품성은 영...별로였어요 ~   
2013-06-27 14:43
dillita
쌍제이의 오락영화 만드는 실력은 완숙도에 접어든듯. 원래 볼거리 집어넣는 능력은 알아줬지만 거기에 스토리도 빠르게 전환되고, 연출력이 아주 안정적임.   
2013-06-13 10:03
lan1278
스타트렉 다크니스 에는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있다. 이말에 전 완전 동의합니다 ! 셜록홈즈에서는 장난기가 많고 조금 늘어지는 분위기 였는데 정말이지 스타트렉에서 완전 다른 사람으로 변해있더군요 ! 히스 레저는 광기있고 섬뜩한 악역이였다면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카리스마가 정말 얼굴에서 뚝뚝 떨어지는 그런 악역연기를 하더군요 정말 영화를 보고나서 완전 팬이 되었습니다 !!!   
2013-06-04 23:28
spitzbz
간만에 웹진과 대중이 동시에 환호하는 작품이 나온것 같더군요~
저도 스타트렉 드라마 시리즈는 본적없지만.. 스타트렉 비기닝에 쿨한 환호를 보냈었는데..
2편인데도 보통 망하는 헐리웃무비 재탕 재앙을 따르지않고...
또다시 새롭고 더 커진 스케일로 대만족을 주더군요
머니머니해도 이 작품에는 캐릭터와 연기, 긴장이 살아꿈틀댄다는거..
이제 눈요기만 화려한 물량공세는 조선인들도 만족하지 않더군요   
2013-05-2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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