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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떠한 새로움도 없는 평작 (오락성 5 작품성 4)
프로즌 그라운드 | 2014년 1월 30일 목요일 | 최지나 기자 이메일

감독: 스콧 워커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 존 쿠삭, 바네사 허진스
장르: 범죄 스릴러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시간: 90분
개봉: 2월 6일

시놉시스

1983년, 알래스카에서 잔혹하게 살해된 젊은 여성들의 시체가 연이어 발견된다. 베테랑 수사관 잭(니콜라스 케이지)은 어떤 증거도 남아 있지 않은 연쇄 살인사건을 조사하던 중 십대 후반의 매춘부 신디(바네사 허진스)가 로버트 한센(존 쿠삭)이라는 남자를 강간 및 살인 미수로 신고했던 사실을 알게 된다. 로버트 한센은 성실하고 친절한 성격으로 좋은 평판을 주변에서 받고 있지만 잭은 그를 향한 의심을 지울 수 없다. 과연 잭은 알래스카를 피로 물들이는 살인 게임을 멈출 수 있을까?

간단평

백 년 남짓의 영화사에서 연쇄 살인범과 이를 수사하는 형사 간의 범죄 스릴러는 끊임없이 쏟아져 나왔다. 따라서 진부한 장르에 생명을 불어넣고 관객의 이목을 제압하기 위해 스릴러영화는 정보의 노출을 컨트롤하고 서스펜스의 힘을 키워야 한다. 하지만 <프로즌 그라운드>는 실화를 사건이 일어났던 그대로 읊조리며 느슨한 전개과정을 보인다. 영화는 범죄자와 수사자, 피해자의 세 가지 각기 다른 상황을 산만하게 담아내며 캐릭터의 깊이를 담아내지 못하고 관객의 집중을 와해시킨다. 게다가 모든 스릴러에서 볼 수 있는 장치들이 큰 의미 없이 반복되면서 영화는 한 층 더 지루해진다. 아무리 끔찍하거나 흥미진진한 실화일지라도 각색 없이는 울림을 줄 수 없다는 교훈을 각인시킨다. 이야기를 가다듬고, 인물에 천착해서 긴장의 끈을 팽팽히 당겼어야 했다.

2014년 1월 30일 목요일 | 글_최지나 기자(무비스트)




-영화를 살리는 존 쿠삭, 니콜라스 케이지, 바네사 허진스의 연기.
-차가운 냉기를 가득 담은 알래스카 정서를 담은 킬링타임용 스릴러.
-한 편의 이야기가 아니라 단순 사건 일지를 보는 듯한 느낌.
-어떠한 인상도 주지 못하는, 극장을 나서는 순간 기억 속에서 사라지는 영화.
1 )
spitzbz
다음 장면과 전개가 훤히 들여다보이고.. 이전에 본 모든 관련영화들의 모습이 계속 눈에 아른거리니..
결코 좋은 작품이라고 할수는 없겠더군요 ㅜㅜ
세명의 연기는 나무랄데없지만 연기가 아무리 좋아도 장르가 장르다보니 연출과 전개방식이 생명인데..
케서방 나오는 영화는 B급 C급도 늘 정때문에 챙겨보지만.. 항상 실망만 안겨주네요
쇼퍼홀릭에서 아직도 못벗어났는지 계속 줄창 섭외오는대로 다 찍어대니..   
2014-02-06 10:2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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