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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 소재를 영리하게 활용한 호러 (오락성 6 작품성 5)
오큘러스 | 2014년 5월 22일 목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감독: 마이크 플라나간
배우: 카렌 길런, 브렌튼 스웨이츠
장르: 공포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104분
개봉: 5월 29일

시놉시스

어린 시절 충격적인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남매는 그 사건으로 인해 동생 팀(브렌튼 스웨이츠)이 소년원에 수감되어 정신치료를 받게 된다. 그로부터 10년 후, 동생이 출감하기를 기다린 누나 케일리(카렌 길런)는 어린 시절 벌어졌던 사건이 새 집에 이사 오며 들여놓았던 거울의 짓이라 믿고 조사에 들어간다. 거울을 소유했던 이들을 추적 한 결과 모두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고 그들이 모두 거울의 조정을 받은 희생자들이라는 가설을 세우게 된다. 진실을 밝히기로 한 10년 전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케일리는 거울을 파괴하고자 만반의 준비를 하고 팀에게 함께 할 것을 제안하는데...

간단평

오컬트영화에서 악령과 저주가 깃든 사물은 수없이 등장했고, 거울 또한 이미 여러 영화를 통해 숱하게 활용된 소재다. 그 연장선상에 있는 호러 <오큘러스> 또한 거울을 통해 일어나는 초자연 현상에 초점을 맞추지만, 현실과 초현실, 과거와 현재를 교차시키며 진실과 착각의 혼돈을 그려낸다는 점에서 차별을 꾀한다. 단순히 비주얼과 음향 효과에 의지해 공포를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스릴러의 요소를 가미해 긴장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환상과 진실 사이의 혼란스러움으로 공포를 배가한다. 거울에 홀린 자의 변모하는 모습을 점층적으로 묘사하고, 현재와 과거를 매끄럽게 연결한 연출력이 돋보인다.

2014년 5월 22일 목요일 | 글_박은영 기자(무비스트)




-<컨저링> <인시디어스> 제작진이 뭉친 호러.
-포스터 이미지만큼 강렬한 공포의 부재.
1 )
kkjchun
<컨저링>, <인시디어스> 제작진이 만든 공포영화라 기대를 많이 했는데, 스토리와 전개 방식은 흥미롭지만 공포스러움은 덜 해서 많이 실망했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갑자기 부모의 사랑으로 전개되는 부분에서 한층 더 재미가 반감되버렸던 안타까운 영화였습니다.   
2014-06-03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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