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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상처를 치유하는 노래 (오락성 5 작품성 6)
선샤인 온 리스 | 2014년 8월 28일 목요일 | 김현철 기자 이메일

감독: 덱스터 플레처
배우: 피터 뮬란, 조지 맥케이, 제인 호록스, 케빈 구드리
장르: 뮤지컬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시간: 100분
개봉: 9월 3일

시놉시스

아프카니스탄 파병을 마치고 영국의 고향집으로 무사히 돌아온 데이비(조지 맥케이)와 알리(케빈 구드리). 이제야말로 행복하게 살 수 있길 바라며 알리는 여친이자 데이비의 여동생 리즈와 재회하고, 데이비도 이본을 소개받아 꿈같은 나날을 보낸다. 이본과 첫눈에 반한 데이비가 그녀에게 확신을 주지 못해 애만 태우는 사이, 알리는 데이비와 리즈의 부모님 결혼 25주년 은혼식 파티 분위기를 이용한 깜짝 프러포즈를 계획하는데...

간단평

<맘마 미아!>가 아바(ABBA)의 노래와 그리스의 낭만적 풍경을 내세운 작품이었다면 <선샤인 온 리스>는 스코틀랜드 뮤지션 프로클레이머스(The Proclaimers)의 노래를 통해 스코틀랜드 사람들의 끈끈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무뚝뚝함 속에 열정과 사랑을 감추고 있는 스코틀랜드 사람들이 노래를 통해 내보이는 평범한 일상 속 낭만은 리스의 소박하고 정갈한 풍경과 맞물려 특유의 색채를 드러낸다. 단단하고 꿋꿋하게 사랑을 노래하는 프로클레이머스의 노래는 영화의 일상적 공간과 잘 어우러지며, 각기 다른 사랑의 문제로 갈등하는 세 남녀의 모습은 일상 속 우리네 모습과 많이 닮아 있어 소박한 재미와 감동을 제공한다.

2014년 8월 28일 목요일 | 글_김현철 기자(무비스트)




-프로클레이머스의 음악을 좋아한다면.
-화려하지도 장중하지도 않지만 소박하고 알찬 작품의 분위기.
-낭만적인 감동을 기대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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