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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술함과 빤함을 나름의 매력으로 (오락성 6 작품성 4)
덕수리 5형제 | 2014년 11월 27일 목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감독: 전형준
배우: 윤상현, 송새벽, 이아이, 황찬성, 이광수
장르: 코미디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102분
개봉: 12월 4일

시놉시스

충남 태안국 이원면 덕수리. 만났다 하면 물고 뜯고 싸우는 원수 같은 5형제가 부모님의 부름으로 모처럼 고향 집을 방문한다. 하지만 막내 수정과 함께 집에 있어야 할 부모님이 사라진다. 행방불명 된 부모님을 찾기 위해 파출소에 신고도 해보지만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고, 조용한 줄로만 알았던 덕수리 마을의 모든 것이 의심스러워지기 시작한다. 서로 힘을 합체 똘똘 뭉쳐도 모자랄 판에 눈만 마주치면 으르렁대는 5형제는 과연 제대로 된 수사 작전을 펼쳐 부모님을 찾아낼 수 있을까?

간단평

<덕수리 5형제>는 아버지는 두 아들을 데리고 어머니는 남매를 데리고 재혼해 4남매가 된 가정에 막내 수정이 태어나면서 5형제가 된 가족이야기다. 배다른 4남매는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이고 그 과정에서 욕과 사투리가 난무한 유머를 한껏 선사할 것이며, 위기의 순간에 형제애를 발휘하여 의기투합하고 고난을 극복할 것이라는 누구나 떠올릴법한 스토리 라인을 <덕수리 5형제>는 그대로 따라간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지만 실종된 부모님을 찾는 스릴러의 과정 또한 허술하기 짝이 없다. 그러나 추억의 애니메이션에서 모티브를 따와 영화 곳곳에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덕수리 5형제>는 허술함과 빤함을 나름의 매력으로 잘 소화해 낸 영화이기도 하다.

2014년 11월 27일 목요일 | 글_박은영 기자(무비스트)




-큰 웃음을 기대 안하면 볼 만한 영화.
-곳곳에서 보이는 추억의 애니메이션 ‘독수리 5형제’.
-명절에 TV 특선 영화로 보면 좋을 영화.
-카메오와 뒷이야기까지, 한 치도 어긋나지 않는 식상함.
1 )
spitzbz
악! 내 소중한 2시간.. 왜 21시에도 이런 영화가 계속 찍혀나오는건지..
시나리오작가가 보통 영화에도 있지않나요
시작부터 끝까지 80년대 TV드라마..   
2014-12-0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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