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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드라마 '스푹스'의 극장판 스핀오프 (오락성 7 작품성 6)
스푹스: M15 | 2016년 3월 10일 목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스폭스
스폭스
감독: 바랫 낼러리
배우: 키트 해링턴, 피터 퍼스, 제니퍼 엘, 엘예스 가벨
장르: 스파이, 액션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101분
개봉: 3월 17일

시놉시스

1급 테러리스트 탈주 사건으로 사상 최악의 위기에 빠진 영국 특수 정보국 MI5.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MI5 내부 스파이가 이 사건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직감한 대테러 부장 해리(피터 퍼스)는 자살로 위장한 채 자취를 감춘다. 탈주한 테러리스트는 MI5와 영국을 타겟으로 대 테러를 예고하고, MI5는 신분이 노출되지 않은 전직 요원 윌(키트 해링턴)에게 임무를 맡기게 된다.

간단평

<스푹스: MI5>(이하 <스푹스>)는 BBC에서 2002년부터 2011년까지 총 10시즌 방영된 영국 드라마 ‘스푹스’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드라마 인기와는 별도로 <스푹스>는 두 가지 기대 거리가 있다. 하나는 <셜록홈즈> 제작진이 스파이 액션에서도 과연 통할 것인가이고, 다른 하나는 미드 ‘왕좌의 게임’의 존 스노우로 잘 알려진 키트 해링턴이 현대극에서 보여줄 모습에 대한 기대다. 결과는 나쁘지 않다. 외부의 적보다 내부의 적을 쫓는 과정은 화끈하진 않지만 긴장감 있다. 키트 해링턴의 촉촉한 눈 빛은 ‘인간적인 젊은 요원’에 잘 어울린다. 하지만 <스푹스>의 가장 큰 장점은 피터 퍼스의 연기다. 그는 드라마에 이어 영화에서도 같은 역할을 맡았는데 그의 ‘고독한 미치광이 해리’가 보여주는 카리스마는 최고다. <스푹스>는 액션보다는 첩보에 중점을 둔, 어설픈 유머로 웃음을 짜내려하지 않은 담백한 첩보물이다. ‘허슬’, ‘스푹스’ 등 인기 드라마의 연출로 유명한 바랫 낼러리 감독 작품이다.

2016년 3월 10일 목요일 | 글_박은영 기자(eyoung@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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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첩보 영화 보고픈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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