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뜻미지근한 일상을 반복하는 당신에게 압도적 영감을 선사할 것 (오락성 7 작품성 9)
댄서 | 2017년 4월 5일 수요일 | 박꽃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박꽃 기자]
감독: 스티븐 캔터
배우: 세르게이 폴루닌
장르: 다큐멘터리
등급: 15세 관람가
시간: 85분
개봉: 4월 13일

시놉시스
천재 발레리노 ‘세르게이 폴루닌’은 우크라이나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가난한 형편에도 불구, 어머니와 가족의 헌신 덕에 영국 로열발레단에 입단하고 피나는 노력으로 최연소 수석 무용수 자리에 오른다. 하지만 자신 때문에 뿔뿔이 흩어져 고생스러운 삶을 살다가 결국 이혼하고 마는 부모님을 바라보며 발레는 즐거움보다 격렬한 부담으로 다가온다. 과도한 비행과 방황이 시작된다.

간단평
2015년 2월, 천재 발레리노 세르게이 폴루닌은 ‘Take Me To Church’라는 곡에 맞춰 고뇌에 가득 차 있지만 아름다운 한 편의 발레 예술을 대중에 선보인다. 유튜브에서 1,9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 평론가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이 영상이, 어떤 시간을 거쳐 제작되었는지 보여주는 85분간의 다큐멘터리가 <댄서>다. ‘발레계의 배드 보이’ ‘문신 왕자’ 등으로 불리는 일이 더 많았던 방탕한 스타가 어떤 유년기를 거쳐 지금의 정제된 모습을 갖추게 되었는지 말이다. 우크라이나의 작은 마을에서 발레 학원을 다니던 어린 시절부터 영국과 러시아 무대를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주변인들이 촬영해 둔 실제 비디오 영상과 무대 장면이 삽입돼 다큐멘터리의 강점인 사실감을 높인다. 지난한 여정을 거쳐 완성된 ‘Take Me To Church’가 영화의 대미를 장식 할 때에 다다르면, 완벽히 단련된 세르게이 폴루닌의 매혹적인 몸과 몸짓에 매료될 수밖에 없다. 특별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뜨뜻미지근한 일상을 반복하던 당신에게, 자기 역사를 극복하며 완성된 그의 이야기는 압도적인 영감을 선사할 것이다.

2017년 4월 5일 수요일 | 글_박꽃 기자(pgot@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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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뜨뜻미지근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당신에게 적격
-대단한 영감 선사할 천재 발레리노의 마지막 무대
-세르게이 폴루닌의 명성 익히 알고 있다면 만족도 더 높을 것
-날 때부터 뛰어난 천재의 사연에는 영 감화 안 되는 분
-음악과 춤에 기본적인 관심과 애정 없다면 다소 망설여질 수도
-예술영화보다는 대중적 상업영화가 취향에 맞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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