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전대물, 블록버스터로 거듭나다 (오락성 6 작품성 5 )
파워 레인저스: 더 비기닝 | 2017년 4월 12일 수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감독: 단 이스라엘리트
배우: 데이커 몽고메리, 나오미 스콧, RJ 사일러, 베키 G, 루디 린, 엘리자베스 뱅크스, 브라이언 크랜스톤
장르: 액션, 어드벤쳐, 판타지, SF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시간: 124분
개봉: 4월 20일

시놉시스
학교에서 사고를 쳐서 정학을 당한 ‘제이슨’(데이커 멍고메리). 그는 토요 교실에서 ‘빌리’(RJ 사일러)를 만나 친해지고 함께 보물을 찾아 폐광산에 가게 된다. 그곳에서 같은 학교 학생인 ‘킴벌리’(나오미 스콧)와 ‘트리니’(베키 G), ‘잭’(루디 린)을 만나고 함께 정체불명의 우주선을 발견한다. 그 뒤 그들은 알 수 없는 강력한 힘을 얻게 되고, 과거 퍼워레인져스의 리더였던 ‘조던’(브라이언 크랜스톤)의 도움으로 세상을 파멸 시키려는 절대 악 ‘리타’(엘리자베스 뱅크스)를 막기 위해 파워레인져스로 새롭게 깨어나는데...

간단평
1975년 일본의 TV 시리즈 ‘슈퍼전대’로 시작하여 미국 방송에서 리메이크된 후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아 온 전대물의 전설 ‘파워레인져스’. 탄생 42주년 기념 7부작으로 기획된 시리즈의 첫 번째 주자인 <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은 세계관 소개와 평범한 10대 청소년이 파워레인져로 거듭나는 과정 전달에 주력한다. 때문에 본격적으로 변신하고 로봇과 합체하여 악당을 물리치는 활약이 후반부에 편중해 있기에 기다림은 길고 기쁨은 짧다. 하지만 막대한 제작비(1억 달러)를 투자한 대작답게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영상과 사운드를 선보이고, 떠오르는 신예들의 풋풋한 다양한 면모를 만날 수 있다. 물론 지구를 지키는 용사의 과도한 비장함과 쫄쫄이 슈트, 어설픈 특수촬영 등 전대물 고유의 매력은 상당부분 희석되었다. 원조 전대물에서 블록버스터로 재탄생한 <파워레인져스: 더 비기닝>, 공룡 붕붕이(조드)탄 베이비 파워레인져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한가?! 무사히 7부작으로의 긴 여정을 완주하길 기대한다.

2017년 4월 12일 수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young@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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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무적 파워레인져’를 외쳤던 수많은 아동들
-<헝거 게임> 시리즈를 비롯 <라라랜드> 등 제작한 라이온스 게이트 신작
-변신하고 로봇과 합체하고, 취향 저격 당할 분
-어릴 때나 좋았지, 지구를 지키는 영웅에 더이상 설레지 않는다면
-파워레인져로 거듭나는 과정은 길고 활약은 짧다 느낄 수도
-전대물 특유의 결기와 어설픈 특촬, 그 소소함을 좋아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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