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에 대한 통찰이 돋보이는 학생물 애니 (오락성 7 작품성 8 )
목소리의 형태 | 2017년 5월 2일 화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감독: 야마다 나오코
배우: (목소리) 이리노 미유, 하야미 사오리, 유키 아오이, 오노 켄쇼
장르: 로맨스, 멜로, 애니메이션
등급: 전체 관람가
시간: 129분
개봉: 5월 9일

시놉시스
따분한 게 질색인 아이, 이시다 쇼야. 어느 날 쇼야의 따분함을 앗아갈 니시미야 쇼코가 전학온다. 귀가 들리지 않는 쇼코는 쇼야의 짓궂은 장난에도 늘 생글생글 웃고만 있다. 이에 더 짜증나는 쇼야, 그의 괴롭힘에 쇼코는 결국 전학을 가고 쇼야는 외톨이가 된다. 6년 후, 더 이상 사는 것에 의미가 없음을 느낀 쇼야는 마지막으로 쇼코를 찾아가는데...

간단평
여고생 밴드 ‘방과 후 티 타임’의 좌충우돌 런던 공연기를 그린 <케이온>(2013)의 감독, 야마다 나오코가 <목소리의 형태>에서는 한층 섬세해진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일본에서 300만부 이상 팔린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목소리의 형태>는 엄정하면서도 따뜻하고, 서정적이면서도 서사적이다. 포근한 색감과 소녀스런 그림체로 영화는 언뜻 말랑말랑한 순정물 같다. 하지만 타인에게 한 잘못된 행동이 부메랑처럼 자신에게 되돌아오고 긴 시간동안 스스로의 감옥에 갇혀 사는 소년을 통해 전달하는 메시지는 선명하다. 그릇된 행위에 쉽게 용서 구하고 금세 화해하고 모두 행복해지는 건 상상속에서나 가능한 일. 잘못과 처벌 그리고 관계에 대한 통찰이 돋보이는 학생물 애니메이션이다.

2017년 5월 2일 화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young@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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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호호 애니보다 생각할 여지가 많은 성장 애니 찾는 분
-순정 만화같은 예쁜 그림체 좋아한다면
- 만화 <목소리의 형태> 애독자라면 만화 <목소리의 형태> 애독자라면
-전학생 놀려먹던 소년의 알콩달콩 첫사랑 찾기를 기대했다면
-순정 만화같은 일본 애니는 영 취향 아니라면
-뻑하면 '고멘나사이' (죄송합니다)를 외치는 인물들, 이해 안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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