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재료로 맛깔나게 요리한 공포물 (오락성 7 작품성 7 )
겟 아웃 | 2017년 5월 10일 수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감독: 조던 필레
배우: 다니엘 카루야. 앨리슨 윌리암스, 브래들리 휘트포드, 캐서린 키너
장르: 공포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104 분
개봉: 5월 17일

시놉시스
사진작가 크리스(다니엘 카루야)는 여자 친구 로즈(앨리슨 윌리암스)의 부모님에게 초정을 받고 주말을 보내기 위해 교외에 있는 아미티지가를 방문한다. 정신치료사인 엄마, ‘미시’(캐서린 키너), 뇌신경 전문의인 아빠, 약학을 공부하고 있는 남동생으로 구성된 가족은 그를 반겨주지만 어딘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 거기다 미시는 체면을 통해 크리스의 금연을 돕겠다고 제안하는데...

간단평
흔히 ‘공포물’ 하면 악령이 깃든 집에서 벌어지는 초자연적 현상을 주축으로 하는 하우스 호러 혹은 사지절단, 유혈 낭자한 슬래셔 호러가 떠오른다. 하지만 <겟 아웃>은 상당히 색다른 공포물이다. 공포 스릴러 틀안에 인종차별이라는 메시지 강한 소재를 신랄하면서도 코믹하게 풀어낸다. 영상과 음악, 배우들의 표정 연기 등 다양한 공포 장치를 활용하여 신선한 재료들을 맛깔나게 요리해낸다. 무엇보다 곳곳에 던져두었던 ‘떡밥’을 하나하나 회수하며 뒷정리까지 깔끔히 마무리한 점이 영화의 미덕. 화려하진 않지만 정성껏 조리한 조촐한 만찬을 대접받은 기분이다. 코미디언이자 코미디 작가 출신인 조던 필레가 각본과 연출을 담당했다. 코미디 작가 출신답게 짧고 굵게 먹이는 웃음 펀치가 일품이다.

2017년 5월 10일 수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young@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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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공포, 이색적인 조합 속에 녹아있는 깨알 개그
-찌르고 베고 유혈 낭자한 호러를 기대했다면
-초반에 이미 비밀을 알아차릴 눈치 100단, 심심할지도
-악령과 초자연적인 현상이 난무하는 공포물을 좋아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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